日 개그맨지망생·대학생 등 서울마니아 6명, 8박 9일 간 서울체험

서울--(뉴스와이어)--서울을 사랑하는 일본 젊은이 6명이 8박 9일간 서울의 구석구석을 즐기고 돌아갔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온라인을 통해 서울을 방문할 일본인 ‘서울 마니아’를 모집했고 그 결과 6명의 일본인이 8월 초 서울을 직접 찾아 매력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서울마니아> 이벤트는 친서울 일본인을 초청해 서울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엔 파워블로거를, 올해엔 10대 후반 ~ 20대 초반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주인공을 선정했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인들은 일본 개그맨 지망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했으며, 단순 서울 명소 방문이 아닌 서울을 100% 느낄 수 있도록 체험과 미션 수행 위주로 코스를 제안했다.

서울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서울시립대 한국어 학당에서 한국어 수업듣기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재료로 삼계탕만들기 ▴한강에서 자전거 타기 ▴신당창작아케이드와 홍제동 개미마을 등 서울속 숨은 미술공간 찾기 ▴황학동 벼룩시장과 홍대 희망시장 체험 ▴북촌 8경 찾기 ▴대중교통을 이용해 한강 N서울타워 전망대 찾아가기 등 7가지 미션을 서바이벌 형식으로 체험했다.

서울탐험에 참가한 개그맨 지망생 ‘니시다 아쯔히로’씨(24세)는 “서울에 처음 와보는데, 왜 서울, 서울하는지 알 것 같다. 도쿄와 비슷한 거대 도시라는 점에 우선 놀랐고, 이렇게 현대적인 도시 안에 고궁과 한옥마을 등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일본에 돌아가면 본격적으로 한국어 공부를 할 계획이며, 다음 서울 방문에는 한국어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서울 체험 후기를 개인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올려 서울의 모습을 일본인들에게 알렸고, 일본 Mnet 재팬 예능 프로그램인 ‘버즈 코리아’는 서울 체험을 동행 취재해 서울에서의 생생한 8박 9일간의 여정을 일본시청자들에게 방송했다.

버즈코리아 촬영후기와 서울체험기는 서울시 공식 야후재팬 블로그를 통해서도 기사화 됐다.

또 이들의 체험은 일본에서 발간되는 한국정보지 ‘Sukkara’ 11월호를 통해, 서울과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일본인들에게도 알릴 계획이다.

이번 일본 젊은이들의 서울체험이 더욱 의미 있었던 것은 일본에 관심이 많은 서울시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도움도 한몫했다.

서포터즈들은 서울체험 전 기간 동안 서울마니아들을 도와 서울의 문화를 최대한 즐기고 서울에 대한 특별하고 좋은 기억을 쌓도록 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온라인 매체와 방송, 잡지를 활용한 원소스 멀티유즈(One-source, Multi-use) 전략은 효과적인 서울 마케팅에 꼭 필요한 것”이라며, “특히, 현지인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1회성 관광을 넘어 서울과 지속적인 관계 맺기에 최고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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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경제진흥본부
마케팅과 최도희
02-3707-8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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