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전통문화체험’ 지원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가 우리문화 홍보대사로 나선다.

부산시는 외국인유학생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유학생들의 우리문화 이해를 도모하고, 이국 문화에 대한 친밀감 형성을 통해 보다 알찬 유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9월 24일과 10월 1일 1기, 2기로 나누어 부산지역 외국인유학생 156명에 대하여 기장문화예절학교(기장군 장안읍 소재) 입소를 통한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통문화체험행사는 부산시가 외국인유학생 지원을 위해 새롭게 발굴한 사업으로, 당초 9월 24일 하루동안 유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9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에 걸쳐 각 대학별로 참가신청인원을 접수받은 결과, 9개 대학 156명의 학생이 신청·접수함에 따라 외국인유학생의 우리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의지를 반영, 체험일정을 하루 추가로 편성 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9월 24일 경남정보대학 등 7개교 104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1기 행사는 외국인유학생이 비교적 쉽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는 3개 프로그램인 △한지공예 △사물놀이 △예절교육으로 진행되며, 한지접시와 핸드폰줄을 직접 제작하고 한복도 입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의 멋과 독창성을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기장문화예절학교는 2009년 개관한 청소년 수련시설로 생활관, 강의동, 고건축물 등 13개 시설이 전통가옥 형태로 배치되어 있어 외국인유학생들이 전통문화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한옥견학의 기회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16일 부산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유학생 신입생을 대상으로 부산생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 실생활에 유용한 기초생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부산시는 향후 외국인유학생 지원 사업 지속 발굴을 통해 외국인유학생이 살기 좋은 도시로 외국인유학생 유치와 친부산 글로벌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9월 24일 1기 행사에 이은 2기 행사는 10월 1일 부산대학교 등 2개교 5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국제협력과
구영아
051-88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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