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채홍(彩紅)’ 단독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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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2 15:07
서울--(뉴스와이어)--‘미실’의 작가 김별아가 신작 장편소설 ‘채홍’을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대표 서영규, book.interpark.com)의 웹진 '북&[앤]’에 단독으로 연재를 시작하며 독자들을 찾아왔다.

색공으로만 알려진 신라의 여인 미실을 단순한 요부가 아닌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당당한 여인으로 그려내며 독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미실’의 작가 김별아가 또 한 명의 문제적 인물을 선보인다. 작가는 거대한 역사 기록이 놓쳤거나 의도적으로 배제한 이면의 진실을 특징적인 인물들의 삶을 통해 들여다보며 기록이 전하지 못하는 또 다른 역사를 기록해 왔다. 특히 인물들의 내면 풍경을 섬세하게 묘사해내며 보통의 인간이 가지는 욕망과 슬픔을 그려내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여성 인물들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온 김별아 작가가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그동안 스캔들의 주인공 정도로만 회자된 세종의 둘째며느리 순빈 봉씨의 삶을 본격 조명하며, 천편일률적으로 그려졌던 조선의 여성상을 뒤집는다.

이번 연재는 9월 19일부터 시작해 매주 5회씩 총 55회가 연재될 예정이며 단행본으로는 12월 6일 출간 될 예정이다. 조선왕조의 동성애라는 소재와 첫 회부터 봉빈의 죽음으로 강렬하게 시작한 작품은 ‘미실’에 열광했던 독자층에 기대감을 형성하며 초반부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별아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역사는 사랑을 기록하지 않지요. 아니, 애초에 못하지요. 그래서 사랑은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기억되는 것입니다. 나는 봉빈의 목소리를 빌려 역사와 사랑을 말한다. 역사가 기록된다면 사랑은 기억된다. 그리고 어리석은 본능을 옹호하고 덧없는 욕망을 지지하는, 오직 인간의 편인 문학만이 그 기억을 기록할 수 있다. 나는 기어이 사랑하여 기꺼이 패배한 그들의 손을 끝내 놓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연재를 기념해 10월 25일까지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댓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우수 댓글 10명은 김별아 작가와의 저녁만찬 행운이 주어지며, 30명에게는 작가 친필 사인도서를 증정한다. 또, 11월 30일까지 블로그,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에 연재 소식을 알리면 최다 추천왕에게는 아이패드2 및 추첨을 통해 김별아 소설 세트가 제공된다.

웹사이트: http://incorp.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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