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시설을 향한 ‘가족사랑 버스’ 운행
2011년도 법무부 주요업무 추진과제인 ‘수용자 위기가정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과 기독교세진회의 행사추진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음
‘가족사랑 버스’ 운행은 금일(9. 23.)부터 9. 27.까지 경북 북부 지역, 광주 등 5개 교정시설에서 시행하는 ’가족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수도권 거주 가족 총 5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하게 되는데, 이처럼 수용자 가족을 위한 교통편 제공은 교정사상 처음 있는 일임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족상담 전문가를 동승시켜 가족관계 강화를 위한 개별 상담, 위기가정 대처방안,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함
그동안 ‘가족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원거리 가족의 경우 교정시설까지 버스를 몇 번씩 갈아타야 했을 뿐만 아니라 인근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행사에 참석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컸으나, 법무부의 교통편 지원으로 부담을 크게 덜게 되었음
인천에 사는 수용자 가족 김○○씨는 그동안 이틀의 휴가를 얻기가 힘들어 행사에 참석하는데 부담이 컸는데, 이번에 법무부에서 제공하는 ‘가족사랑 버스’를 이용해서 정성들여 준비한 따뜻한 음식을 가지고 곧바로 교정시설로 찾아갈 수 있게 되었으니 몸도 마음도 너무 편하다며 감사해 했음
법무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사랑 버스’ 뿐만 아니라, 교정시설 내 ‘가족접견실 설치’ 등 수용자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할 예정임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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