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노처녀·노총각에게는 시련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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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업
2011-09-23 11:19
서울--(뉴스와이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왔다. 가을은 봄과 함께 1년 중 가장 결혼하기 좋은 결혼 성수기다. 또한 아직 자신의 짝을 찾지 못해 혼자인 결혼 적령기의 미혼 남녀에게는 시련의 계절이기도 하다.

미혼인 직장인 A(남, 37)씨는 요즘 주말마다 친구와 직장 동료들의 결혼식에 불려 다니느라 바쁘다. 결혼 성수기인 가을이 오자마자 청첩장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 결혼식에 참석할 때마다 결혼 안 하느냐는 질문도 지겹고 자신도 모르게 느껴지는 박탈감에 A씨는 결국 결혼정보 업체를 찾아 자신의 짝을 찾기로 했다.

교사인 B(여, 35)씨는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는 것이 두렵다. 올해 추석에도 ‘결혼 언제 할거냐’, ‘선 봐라’ 하는 가족과 친지들의 성화에 시달리느라 연휴 내내 스트레스가 더 쌓였다. 추석이 지나고 서울로 돌아온 B씨는 다음 명절에는 결혼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것을 다짐하며 결혼 정보 업체에 등록을 했다.

전국적으로 A씨, B씨와 같은 사람이 하나, 둘이 아니다. 결혼 정보 업체들의 통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설이나 추석 등의 큰 명절 전후와 결혼 성수기인 봄, 가을에 미혼 남녀들의 상담 문의와 가입이 급증한다고 한다. 특히 추석은 가을과 맞물려 업체들은 현재 추석 특수를 누리고 있다.

또한, 이 시기가 되면 결혼 정보 업체 수도 증가한다. 웹솔루션 개발업체 랭크업(대표 최영식, rankup.co.kr)에 따르면 랭크업의 ‘결혼중매솔루션’을 이용한 결혼 정보 사이트의 개설 추이를 살펴보면, 4~5월과 8~10월 사이에 해당 솔루션의 판매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랭크업 김미라 팀장은 “대형 결혼 정보 업체들이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그 틈새시장으로 기독교나 불교 등 종교별 결혼 중매 사이트와 재외한국인 혹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화된 결혼 정보 홈페이지제작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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