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11 디자인이 좋은 책’ 선정

2011-09-22 18:17
서울--(뉴스와이어)--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2011년 디자인이 좋은 책’을 공모, 심사를 거쳐 ‘조선풍속사 1,2,3 (푸른역사)’ 등 4개 분야에서 도서 9종을 선정, 발표했다.

이 공모전은 급변하는 출판환경 속에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책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편집자와 북디자이너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내출판물의 미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출판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마련되었다.

출판사 편집장과 파워북로거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의 추천과 함께 일반공모 신청을 통해 문학, 인문교양, 예술, 어린이책 등 4개 부문에 총 234편이 출품되었으며, 심사 결과, 대상에 인문 교양 부문 ‘조선풍속사 1,2,3’(강명관 저, 푸른역사)을 비롯, 우수상에 어린이책 ‘깊은 산골 작은 집’(김지연, 느림보)등 4권, 장려상에 ‘고마워 디자인’(김신, 디자인하우스) 등 4권이 선정되었다.

심사에 위원장으로 참여한 정병규 ‘정디자인’ 대표는 “이번 ‘2011 디자인이 좋은 책’은 책의 내용적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시각적 디자인 효과와 함께 편집, 제작 전반의 완성도를 포괄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대상을 받은 ‘조선풍속사 1,2,3’(강명관 저, 푸른역사)은 옛그림 이야기를 하지만 결코 오래된 느낌이 나지 않는 구성에, 표지 역시 기존의 옛 풍속화나 풍속을 다룬 책들의 틀을 벗어나는 근래 드문 작가적 솜씨를 보여주는 책이다.”라고 총평을 했다.

대상에는 300만원, 우수상 각 200만원, 장려상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수상작은 10월 1일부터 파주출판도시 책마을 전시장(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을 비롯, 북카페 등지에서 순회 전시 예정이다. (심사위원 : 정병규 ‘정디자인’ 대표, 동덕여대 시각디자인학과 민병일 교수, 파주 어린이책예술센터 정병규 책임연구위원, 표정훈 출판평론가 등 4명)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개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은  전자책 출판 등에 의한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출판 시장 환경의 글로벌화에 대응하여 출판 문화 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흥 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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