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트너스하우스, 개관 이래 2년간 578억 원 수출계약 달성
시는 이와 관련해 2주년 기념 이벤트로 해외바이어 투숙객 중 6,000번 째 고객에게 서울파트너스하우스 1년 무상투숙권(최대 14박, 100만 원 상당)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관 이래 우리 중소기업은 401개사가 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이용했으며, 투숙한 해외바이어는 총 5,967명으로서 해외바이어는 대륙별로 아시아(50.7%), 미주(27.3%), 유럽(15.1%), 오세아니아(5.3%), 아프리카(1.5%) 순으로 이용했다.
시는 곧 이용객 6,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 2주년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파트너스하우스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용공간’으로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해 시가 지원하는 특급호텔수준의 숙박시설과 회의장을 비롯해 수출상담회, 세미나 등 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출지원 시설이다.
서울시는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용산구 한남동에 신축 중이던 시장공관을 서울파트너스하우스로 용도변경 해 개관했다.
해외바이어가 투숙기간 동안 별도의 이동 없이 회의장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시설이라는 점이 서울파트너스 하우스만의 장점이다.
서울시는 개관부터 작년까지와 비교했을 때 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통해 올 해 8개월간 성사된 수출계약이 절반의 기간 동안 2배의 성과를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9년 9월 23일 개관 이래로 2010년 12월까지 15개월 동안 1,800만 불이었으나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단 8개월 만에 2배에 달하는 3,400만 불을 추가로 달성, 현재까지 총 5,200만 불의 외화를 벌었다.
5,200만 불의 수출실적은 계약서, 수출필증 등을 통해 확인된 것만 산정된 것으로 실제 수출액은 이를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D사가 철강·의료장비를 스페인과 일본 등에 470만 불 수출하는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N사의 경우 체육·의료장비를 페루에 300만 불, B사는 호주로 녹즙기와 이온수기를 200만 불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서울시가 개최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D사는 인도 RAJ에 홍삼캡슐, 포도당정 등을 1,300만 불 수출을 확정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러한 성과에는 입지가 좋은 지역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수출상담회 등 서울시가 효과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인테리어와 조식메뉴에 한국적 이미지를 더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이 뒷받침 됐다.
서울시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가 한국적인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한데다가 지난 3월부터는 한식으로 요일별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비빔밥정식, 갈비찜정식, 갈비탕정식 등 조식메뉴를 다르게 제공하고 있어 해외바이어 투숙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H사는 ‘해외바이어에게 서울의 좋은 인상을 남겨 수출에도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생각 된다’고 전했다.
L사가 초청한 홍콩 해외바이어는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높은 감동을 받았다”며 서울파트너스하우스의 최고급 운영과 환경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아울러 특급호텔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숙소를 1박에 5~8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한 비용과 해외바이어들이 주로 머무르는 강남, 명동과 인접한 지리적인 특성도 해외 비즈니스의 장점이 된다고 덧붙였다.
객실과 회의장을 이용해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던 I사는 “깨끗한 시설과 훌륭한 경관으로 만족스런 미팅이 됐으며 미팅 후 야간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동대문 쇼핑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A사의 중국 바이어는 서울 파트너스하우스에 대해 끊임없는 칭찬과 부러움을 나타내며 “서울에 이런 시스템이 되어 있다는 것이, 이번 일의 성사를 떠나서 서울이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었다”며 서울에 다시 방문한다면 꼭 재이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2년 동안 종합 수출상담회를 총 15회 개최해 우리 중소기업 238개사와 해외바이어 83개사를 초청해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수출 전반을 지원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성과가 예상되는 기업들에게 해외바이어와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통·번역지원 하고, 수출계약 성사가 임박한 경우엔 해외바이어를 재 초청해 개별기업만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개별 수출상담회는 수출의 바탕이 되는 행사로서 해외바이어가 우리 중소기업 본사나 공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상담회 전에 기업 간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사전 커뮤니케이션 기회가 있어 실제 상담회가 개최되면 비즈니스 만족도는 높이고 상담시간은 절약할 수 있다.
이는 2010년 파트너스하우스를 투숙했던 해외바이어의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앞으로도 중소 기업과 해당 바이어와의 재상담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상담장 안에 소규모 제품전시대를 설치해 중소기업이 바이어와 상담 및 제품시연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했다.
소규모 제품전시대를 이용했던 중소기업의 한 대표는 “다른 상담회와는 달리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을 먼저 실행해 주는 파트너스하우스의 수출상담회야말로 진정한 수출상담회다”라고 피력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통하여 종합 수출상담회, 개별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오늘 9월 27일(화)은 IT·보안기기 수출상담회, 11월엔 의료기기·뷰티 분야 수출상담회, 12월엔 보안기기 수출상담회가 각각 예정돼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글로벌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무역실무·FTA·글로벌비즈니스 협상스킬·해외시장진출·프레젠테이션 역량강화 등의 세미나를 현재까지 총 39회 개최했으며, 올 하반기엔 13회를 계획하고 있다.
세미나를 동해 2010년 24회 개최해 1,081명이 교육받았으며, 2011년 현재까지는 11회를 열어 517명이 교육받았다
세미나 과정은 ▴중소기업 무역실무자들을 위해 무역실무과정, ▴프레젠테이션 제작을 이용한 마케팅 활용 과정, ▴FTA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익창출과정, ▴글로벌비즈니스 매너 및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파트너스하우스가 개관 이후 2년 동안 5,200만 불 우리 돈으로 578억 원의 외화를 벌어들여 명실상부한 중소기업 무역·투자유치 랜드마크로 수출계약에 기여하며 하고 있다”며 “강한 경쟁력을 갖춘 우리 중소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서울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견인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이용은 홈페이지(http://seoulpartnershouse.com)에서 가능하며 전화문의는 02-791-9093로 하면 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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