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남아공 더반시(Durban), 자매결연 협정 체결
이날 협약식은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은꾸말로(J.S. Nxumalo)더반시장, 더반시의회 의장, 더반시 부시장, 이윤 주남아공한국대사, 정해권 더반시 한인회장, 권택일 트라피스 사장, 추연곤 대전국제자문대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은꾸말로(J.S. Nxumalo) 더반시장은 “그동안 수년간 추진돼온 자매도시 결연노력이 오늘 자매결연 협정체결이 성사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스포츠로 인해 한국 국민과는 친숙한 감이 있고, 과학도시 대전과는 각별한 인연을 맺게 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 “남아공은 근현대사에 있어서 인권 신장부문에서 세계에 모범적인 사례를 갖고 있는데 오늘 체결식이 더반시청 내 만델라룸에서 열리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반시는 과거 홍수환 선수의 챔피언 달성과 남아공 월드컵 때 한국 16강 진출, 최근 한국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안겨준 도시로서 한국인과 대전 시민들에게 매우 친근한 도시”라면서 “미래의 땅인 아프리카와의 교류는 이제 시대적 추세로써 앞으로 스포츠,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주의와 성실에 입각한 공공 및 민간부문 협력관계 구축 ▲호혜적 경제교류 기회창출 ▲과학기술, 교육 및 산업분야 협력 ▲스포츠 교류의 상호 이해와 장려 ▲양도시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류 장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제체를 구축하는데 적극 노력키로 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정체결에 앞서 양 도시 시장은 20여분 동안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최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확정 등 새롭게 도약하는 과학도시 대전을 소개하면서 “2012년 대전개최 자매도시 청소년 축구대회 및 세계조리사대회에 더반시 참가와 더반 과학기술단지 개발계획의 WTA 참여해 줄 것” 등을 제안했다.
이에 은꾸말로(J.S. Nxumalo) 더반시장은 긍정적 답변과 함께 “내년에 더반시 사절단을 이끌고 대전을 방문할 것”이라며 “방문일정 등은 추후 실무 협의를 통해 확정할 것”임을 약속했다.
더반시와 협정체결을 마친 염홍철 시장은 23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2012년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홍보와 한국 음식박람회 참가 유치를 위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세계조리사연맹 유럽회장단 포럼’에 참석한다.
염 시장은 포럼에서 WACS 회장단과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 협의와 WACS유럽 회원국을 대상으로 총회 및 WACS인증 국제급 요리경연대회인 한국음식박람회 참가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남아공 더반(Durban, 전통어로 에테퀴니 eThekwini)시는 인구 330만의 아프리카 최대 항구도시이자 남아공 2대 도시로, 이번 자매도시 결연체결로 대전시 해외자매도시가 12개 도시로 늘어났으며, 향후 더반시를 중남부 아프리카 경제교류의 교두보로 삼아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광역시청 개요
대전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염홍철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대전엑스포, 정부대전청사 유치, 유성 관광특구 지정,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 현행 대전역 인근의 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버스준공영제와 전국이 부러워하는 복지만두레 시책으로 서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있으며, 대전지하철시대 개막, 100년만의 동서관통도로 개통,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도심공원화 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경제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고도화, 의료웰빙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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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0일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