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순성놀이 내일 24일 개최

- 서울성곽 일주코스 10시간 걷기

뉴스 제공
KYC
2011-09-23 13:09
서울--(뉴스와이어)--내일 24일(토) 이른 아침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앞마당에 18.7km에 이르는 서울성곽 일주코스 10시간 걷기에 도전하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다.

내사산(백악, 낙산, 남산, 인왕산)과 4대문(숭례문, 숙정문, 흥인문, 돈의문), 4소문(소의문, 창의문, 혜화문, 광희문)으로 이어진 서울성곽길을 걸으며, 600년 역사, 문화, 생태도시 서울을 걷고, 보고, 느끼는 유쾌한 걷기 행사가 펼쳐진다.

순성놀이 행사취지에 공감하여 참가신청서를 접수 한 초등학교 5학년부터 70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아름다운을 새롭게 느끼고, 서울 한양도성(사적10호)의 2015년 세계문화유산등재를 기원한다.

오전 7시 30분 서울역사박물관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행사장에 마련된 소원의 벽에는 참가자들의 소원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문이 전시된다.

이번 순성놀이 행사에서는 걷기뿐만 아니라, 서울성곽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성곽 안내 자원활동가 도성길라잡이가 주요 지점에서 해설을 진행하고, 서울성곽일주코스 4곳에 마련된 포스트에서는 시대별 성곽축성 퍼즐 맞추기, 내사산과 8문 알아맞히기, 서울성곽 ox 퀴즈 등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서울성곽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10시간 동안 서울을 한 바퀴 돌아 저녁 6시 30분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폐막식 행사에서는 완주증 전달, 소원의벽 사진촬영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순성놀이 행사를 기획한 서울KYC(한국청년연합) 우미정 국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600년 역사문화생태도시 서울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또한 최근 명칭이 변경된 서울 한양도성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재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더 많은 시민들에게 서울성곽을 알리기고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을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KYC는 서울성곽을 시민들에게 해설하는 자원봉사자 ‘도성길라잡이 4기’를 모집하고 있다. 도성길라잡이는 매주 일요일 숭례문복구현장 시민안내와 종로구청 서울성곽 스탬프투어 활동을 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http://seoulkyc.or.kr 에서 참가신청서를 받아 apply@kyc.or.kr 에서 이메일 접수 한다. 전화 문의는 02-2273-2276 으로 하면 된다.

KYC 개요
KYC(한국청년연합)는 직장인, 대학생, 주부가 회원으로 가입해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젊은 시민단체로 1999년 창립이후 전국 12개 지역지부가 활동하고 있다. KYC는 2030세대의 사회경제적 이해를 대변하는 '2030유권자운동', '20대국회의원만들기', '투표시간연장 위한 선거법 개정운동', '파파쿼터제 도입' 등을 통해 청년세대 대표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1%참여, 1%나눔, 1%성찰을 실천하는 '3%운동', 청소년 멘토링 사업 '좋은친구만들기운동', 문화역사를 알리고 보존하는 '문화역사길라잡이', 주민자치를 위한 '주민리더십교육', 동북아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동북아시민양성사업'과 '평화길라잡이'등 다양한 시민참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도성길라잡이: http://www.seouldosung.net

웹사이트: http://www.ky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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