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대, 서울대공원과 야생동물 연구협력 협약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공원과 건국대 수의과대학이 손잡고 야생동물 질병 치료와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종보전 연구에 나선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김휘율)과 서울대공원(원장 이원효)은 23일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야생동물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국대 수의대와 서울대공원은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진단과 진료는 물론 연구와 기술정보 교류 등에 서로 협력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종보전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상호 협력하게 된다.

국내 최대규모의 동물원인 서울대공원은 310종에 2,800여 마리의 각종 야생동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10대 동물원 중의 하나이다. 서울대공원과 건국대 수의대는 그동안 수의예과와 수의학과 학생들이 야생동물의학 교육 가운데 사육 관리 및 질병치료 등의 현장 실습 교육을 서울대공원에서 해오고 있으며, 서울대공원의 전문가들이 야생동물 질병치료에 관한 실무 강의를 하는 등 협력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교육연구 분야 협력을 보다 체계화하고 야생동물 종보전에 관한 공동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건국대 수의대와 서울대공원은 공동연구를 통해 마이크로칩(RFID)이나 트랜스미터와 같은 개체 식별 장치를 이용한 야생동물 이력관리, 야생동물 질병에 관한 과학적인 진단과 진료, 체계적인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번식계획 수립, 야생동물의 순수혈통관리와 이를 통한 해외 동물원과의 동물교류 등 국내 동물원 관리와 야생동물 혈통 보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국대 수의대는 서울대공원과의 협력을 통해 가축과 실험동물 등 산업동물과 애완동물(반려동물)분야의 탁월한 연구성과에 이어 야생동물 분야에서도 학문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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