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중국 광동에서 온 유학생들’ 26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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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2011-09-23 16:35
서울--(뉴스와이어)--서울의 한 대학교. 이곳에선 중국 광동에서 온 유학생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특별 수업을 듣고 있다. 한국어가 서툰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특별히 수업을 준비한 것이다. 한국어를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해, 또는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 한국을 찾았다는 광동 학생들. 이들이 한국인 선생님의 초대를 받고 선생님 집 거실에 모두 모였다.

2011년 봄까지 중국 광동에 있는 길림대학교에서 한국어과 선생님으로 재직했다는 선생님은 이곳에 모인 광동 학생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바로 선생님이 중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때 당시 제자로 있었던 학생들이라는 것이다. 선생님이 이들을 집으로 초대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한국의 명절 ‘추석’의 전통 음식인 송편을 함께 만들어 먹기 위해서다. 옛날부터 한국에선 추석 때 송편을 예쁘게 만들면 예쁜 딸을 낳는다고 전해진다는 얘길 들은 광동 학생들은 예쁜 송편을 만들기 위해 여념이 없다.

광동 학생들, 이번엔 카페로 향했다.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인들과 언어교류도 하고, 모임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게 만든 이 카페는 한국인들이 중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에서는 집집마다 필수 살림살이라는 다도세트를 능숙하게 다루는 광동 학생들. 중국 전통 악기인 ‘얼후’ 연주도 해본다. <아리랑 투데이>에서는 한국에서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는 광동 유학생들을 만나본다.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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