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스마트 가전용 카메라모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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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5 11:11
수원--(뉴스와이어)--삼성전기(www.samsungsem.co.kr 대표 박종우 사장)는 최근 ‘센싱(sensing) 카메라모듈’을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센싱 카메라모듈은 HD급 카메라모듈에 소프트웨어를 추가해, 스마트 TV 등 최첨단 가전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편하고 쉽게 이용하게 만들어 준다.

* 카메라모듈이란 렌즈를 통해 들어온 이미지를 디지털신호로 변환시키는 부품으로 휴대폰, 스마트폰 등에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용도로 주로 사용됨

삼성전기의 센싱 카메라모듈은 화상통화, CCTV 등의 기본적인 카메라역할은 물론, 얼굴/거리/움직임 인식 및 화면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얼굴, 나이, 선호방송 등을 미리 입력하면) 선호 프로그램 제안 및 선호 색상이 자동 설정된다. 향후 공공장소, shop 등에서 성별/연령별 광고도 가능하다.

시청자와의 거리 및 위치 정보를 파악해 3D 디스플레이 영상의 심도를 조절, 최적의 3D 영상을 제공하고, 어린이에게 근거리 시청을 경고하며 스테레오 음량을 자동 조절한다.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TV 전원을 끄는 절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실내 조도와 광원 색 온도를 측정해 TV화면(밝기, 색감)을 자동 조절한다. (낮에는 더 밝게, 밤에는 어둡게 → 절전 및 눈 피로도 감소)

삼성전기 Sensing Camera Module의 다양한 기능

- 얼굴 인식 → TV 선호 채널 탐색, 선호 색상 자동 설정. 향후 Target 광고 가능
- 거리/위치인식 → 3D 디스플레이 심도 조정 및 Stereo Volume 조정, 근거리 시청접근 경고
- 동작 감지 → 일정시간 시청자 움직임 없으면 TV 전원 자동 조정
- Illumination(조도) 확인 → TV 화면 White Balance 및 Brightness 자동조절
- 촬영 기능 → 화상통화, CCTV로 활용

삼성전기 ‘센싱 카메라모듈’은 TV 뿐 아니라 에어컨, 청소기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에어컨의 풍향, 풍속, 전원을 자동 조절하고, 로봇청소기는 공간 및 장애물 인식을 하고, 원격 CCTV로도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기 ISM개발팀장 정대현 상무는 “기존 카메라모듈은 휴대폰의 촬영기능을 지원했다면, 센싱 카메라모듈은 ‘스마트 가전의 눈’ 역할을 해, 제품 사용을 편리하게 만든다”며 “삼성전기는 스마트 가전 본격화에 따라 확대되는 센싱 카메라 시장을 선점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지난 2001년 카메라모듈 사업을 시작, 세계 유수의 휴대폰 업체에 공급해왔고, 지난해에는 자동차용 카메라모듈 사업에 진출했으며, 이번 센싱 카메라모듈을 통해서는 스마트 가전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sem.sams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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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홍보팀
김수정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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