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림천 상류 지하에 대형 물탱크 만든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도림천 상류 서울대학교 앞에 관악산 계곡수를 저장하기 위한 저류조를 설치하여 집중호우시 발생되는 도림천 주변 침수피해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저류조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오는 12월 착공하여 2012년 12월 완료 예정이다. 내년 우기 시까지는 관악산 저류조 터파기 공간과 강남순환도로 굴착터널을 임시 저류조로 사용할 계획이다.

집중호우시 도림천은 관악산 계곡수가 유입되면서 하천이 범람하여 주변 저지대지역 침수피해가 발생되어왔다. 지난 7·8월 집중호우에도 도림천이 범람하여 저지대 주택 및 상가 건물 1000여 채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도림천은 하천제방이 도로로 되어있어 넓이를 확장할 수 없으며, 제방의 높이보다 낮은 교량이 물 흐름에 지장을 주고 있어 홍수량을 저감하여 수위를 낮추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관악산 저류조가 2012년 완공되면 집중호우시 관악산 일대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여 도림천 범람을 막아 주변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앞으로 서울시는 도림천 유역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장·단기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2012년까지 78억원을 투입 신림빗물펌프장 추가 ▴미성아파트 주변 고지대 배수로 정비 ▴2015년까지 신림뉴타운지구 83억원을 투입 27,500㎥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신대방역~여의도간 지하방수로를 설치하여 도림천의 물을 한강으로 직접 내보내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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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도시안전본부 하천관리과
2115-7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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