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행복객석, 가을맞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마련
이번달부터 선보이는 ‘Live 코믹뮤직쇼 판타스틱’은 공연장이 정동길에 위치하고 있어 은행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정동길을 산책하고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
‘Live 코믹뮤직쇼 판타스틱’은 강렬한 비트의 타악 퍼포먼스에 더하여 카(Car)퍼포먼스, 현란한 댄스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연이다. 만36개월 이상 관람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판타스틱 전용관’이 위치한 경향아트힐은 문화 복합 공간으로 보자기 공예체험과 갤러리 관람 등도 가능하다.
2003년 초연 이후 누적공연회수 4,000회, 관객수 30만명 돌파의 기록을 세운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도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오아시스 극장’은 대학로에 위치하여, 공연 관람과 함께 이화벽화마을을 지나 낙산공원을 산책하는 코스가 일품이다. 다양한 연령층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연극‘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은 현대 희곡 중 최초로 중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수록된 작품이다.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을 둘러보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세종문화회관의 명품 연극 ‘추문패거리’를 관람하는 코스도 추천할만하다. 시간적 여유가 더 있다면 경복궁을 구경하고 삼청동 길까지 산책하는 것도 좋다. ‘스캔들학교’로 잘 알려진 ‘추문패거리’는 18세기 영국 극작가 겸 정치가 리처드 셰리단을 유명하게 만든 작품으로,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의 망가지는 코믹한 연기 속에 숨어있는 날카로운 풍자가 이 작품의 관람 포인트이다.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남산을 산책하고 내려와서 남산한옥마을을 구경하거나 명동거리에서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국립극장의‘정오의 음악회’는 부담 없는 가격에 알찬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공연이다. 그 외에도 뮤지컬‘화선 김홍도’ 같은 큰 스케일의 국가브랜드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국립극장은 이번 달 모두 5개의 공연이 여성행복객석에 참여하였다.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참여작인 ‘파지나 비앙카’와 황병기 예술감독의 재임 중 마지막 작품으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Part of Nature’도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여성행복객석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공연/콘서트 카테고리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9월 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대상은 서울시 거주 여성으로 동반 가족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허미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청명한 가을을 맞이하여 나들이도 하고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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