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쓰기 능력 키우자”… ‘글쓰기 클리닉’ 개설
건국대는 26일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내 산학협동관에 ‘KU 스마트(SMART) 글쓰기 클리닉’을 신설하고 이날 개소식을 개최했다.
글쓰기 클리닉은 일종의 글쓰기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상담을 신청하고 개인지도를 받는 일종의 대학생을 위한 ‘글쓰기 무료 개인지도’인 셈. 전공 관련 글쓰기와 리포트, 제안서, 실험보고서, 논문, 프로젝트 보고서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글쓰기를 구상단계에서부터 실제 문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개인지도 한다. 다만 자기소개서나 논술 형태의 첨삭지도나 단순교정, 대필 등은 엄격히 제외한다.
글쓰기 클리닉에는 건국대 교양학부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김정호 교수(국어국문학) 등 8명의 교수진이 상담에 나선다. 교수들은 매주 월~목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 요일별로 나눠 강의가 없는 시간에 상담신청을 받고 글쓰기 개인 지도를 해줄 예정이다. 글쓰기 클리닉 홈페이지 http://sgedu.konkuk.ac.kr 에서 상담교수와 시간을 지정해 예약한 후 방문하면 1~2차에 걸쳐 개인 상담과 지도를 해준다. 건국대 글쓰기 클리닉은 인문계는 물론 이공계 등 자연계열 학생들도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김정호 교수는 “글쓰기를 통한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 건전한 의사소통 능력은 대학에서 학문 탐구는 물론 사회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한 기초소양이며 SNS가 활성화되면서 디지털 시대인 현대사회에서는 자기표현 수단으로 글쓰기의 기회가 더욱 많아졌지만 대학생들이 글쓰기를 제대로 배울 기회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면서 “대학생들이 제대로 된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돕고, 글쓰기에 자신감을 갖게 해 자신들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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