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한-리오그룹 외교장관회담 개최 결과

서울--(뉴스와이어)--제6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중남미 24개국간 협의체인 리오그룹 대표들과 9.23(금) 제10차 한-리오그룹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한반도 및 중남미 정세,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리오그룹측에서는 현 의장국인 칠레의 모레노(Alfredo Moreno) 외교장관을 비롯, 멕시코(리오그룹 전 의장국), 브라질(CALC 현 의장국), 베네수엘라(CALC 전 의장국), 엘살바도르(SICA 의장국), 자메이카(CARICOM 의장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중남미 주요 12개국 장차관급 인사가 참석하여, 중남미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을 반영

※ CALC : 중남미·카리브통합개발정상회의, SICA : 중미통합체제, CARICOM : 카리브공동시장

리오그룹측은 2011.12월 베네수엘라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중남미 통합 정상회의’에서 CALC와 통합, 중남미 33개국 전체를 회원국으로 하는 ‘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공동체(CELAC)’로 출범할 예정임을 설명하였으며, 리오그룹측의 제의로 양측은 한-CELAC 외교장관회담 등 정례 협의채널을 구축하여 한-중남미간 협력 증진 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리오그룹측은 그간 한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데 대해 만족을 표하고, CELAC 체제하에서도 이러한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적극 희망

아울러, 리오그룹측은 한국이 2011.11월‘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개최를 통해 국제 개발협력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한국과의 개발경험 공유 및 남남협력 확대에 관심을 표하는 등 동 총회에 적극 참석할 뜻을 피력했다.

금번 회담은 2007년 제9차 회담 이후 4년만에 개최된 것으로서, 향후 중남미를 대표할 새로운 기구인 CELAC과 정례 협의체를 구축하여, 우리의 대 중남미 외교 지평을 크게 확대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연락처

외교통상부 중남미국 공보ㆍ홍보담당관
2100-7417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