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복궁 주변 불법주정차 관광버스 특별대책 시행
시는 경복궁 주변 주차장에 안내팀을 배치해 확보된 주차공간으로 즉시 안내하고 주변 주차장 정보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서울시·자치구 및 경찰서 등 합동으로 관광버스 불법주차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경복궁 주변 삼청동길은 나들이철에 관광버스 주차 공간이 부족해 사고 위험이 높고 교통 혼잡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대기시간에 도심을 배회해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등 관광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경복궁 주변 관광버스 주차 문제를 완화하고자 경복궁 주변 5개소 116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였고, 조례를 개정해 관광버스 주차요금을 대폭 인하하는 등 건전한 관광버스 주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경복궁 주변 관광주차장은 총 5개소(116면)가 있으며, 유료주차장이 2개소(35면)로 적선동 30면, 신문로 5면이다.
무료주차장은 3개소(81면)로 청와대 11면, 창의문로 40면, 사직로 30면이 확보된 상태이며, 창의문로와 사직로는 시간제로 운영된다.
또한 시는 지난 7.28 ‘서울특별시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를 개정, 적선동과 신문로 관광버스 주차장의 요금을 당초 시간당 12,600원에서 3,000원으로 대폭 인하하였다.(2시간 초과 시 10분당 1천원추가)
서울시는 주차장 안내팀을 구성, 관광 성수기인 9.26~11.10까지 해외와 국내 곳곳에서 대규모 관광객이 몰리는 경복궁 주변의 불법주정차 관광버스를 인근 5개소(116면)의 주차 공간으로 분산시킬 계획이다.
주차장 안내팀은 약 30여명(안내요원 9명, 시·자치구단속요원 20여명)으로 이루어져 경복궁, 창의문길, 사직로, 청와대 등 경복궁 주변 주차장에 배치돼 정보를 유기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경복궁 주변에 대기 중인 관광버스 운전자에게 이용가능한 주차 공간을 즉시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적선동, 신문로 주차장은 주차 관리원이 상주하고 있다.
관광버스가 각 주차 공간으로 분산될 수 있도록 전세버스조합·서울시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에서는 경복궁 주변 관광버스 주차장 위치, 주차시간, 주차요금 등에 대한 홍보물을 만들어 회원사 등에 배부하고 집중 계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전광표지에도 주변 관광버스 주차장 요금 및 관광 주차장 등 맞춤형 정보를 표시해 안내 할 계획이다.
또한 총 5,000부의 팜플렛을 배부하고 플랜카드를 제작·설치해 경복궁 주변 삼청동길에 대기하는 관광버스가 주변 주차공간으로 신속히 분산되도록 적극 계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경복궁 주변 관광버스 불법주정차에 대해 9월 말~10월 중순까지 집중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0일까지 서울시·자치구 및 경찰서 합동으로 관광버스의 불법주차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관광버스 불법주차 계도·단속팀은 계도 기간 중 CCTV를 탑재한 차량을 통해 오전 09시부터 오후 16시까지 집중 단속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관광 가이드 및 관광버스 운전자에게도 대기시간에 도심을 배회하지 않고 주변 관광버스 주차장에 주차하도록 지도 해나갈 계획이다.
장정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관광 성수기인 가을 나들이철에 대규모 관광객이 서울을 찾는 만큼 경복궁 주변에서 불법 주차해 교통 혼잡을 빚는 관광버스를 지속적으로 계도·단속하고, 주변 관광버스 주차장으로 분산 주차하도록 주차장 안내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관광버스 주차 문제를 해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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