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레비트라, ‘아시아 남성의 성 태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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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
2005-06-13 11:27
서울--(뉴스와이어)--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를 판매하는 바이엘은 오늘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 8회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계 최초로 <아시아 남성의 성 태도 연구 (ASIAN MALES Study: Men’s Attitudes on Life Events and Sexuality)> 결과를 발표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한국 남성의 경우, 타 아시아 지역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 유병율은 높지만 치료 받는 비율은 가장 낮다. 또한 합병증 유병율이 두 배 이상 높으며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성생활’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오늘 발표된 <아시아 남성의 성 태도 연구>는 20~75세의 아시아 4개국 남성 7,000 여명(한국, 중국, 대만 각 2천 여명, 말레이시아 3천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발기부전과 그에 따른 합병증 유병율, 삶의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이다.

<아시아 남성의 성 태도 연구>에 의하면 한국과 중국의 경우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이20~29세 남성의 경우 1~2%였다가 60세가 넘으면 24%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젊은 세대에는 2%이던 것이 60세 이상에는 11%로, 대만의 경우 1%에서 11%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발기부전 환자의 비율은 한국이 19%(말레이지아 36%, 대만 31%)로 가장 적었다.

또한 이 연구는 아시아 발기부전 환자들의 합병증 유병율이 특히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한국 발기부전 환자들 중 25%(대만 9%, 중국 7%, 말레이시아 6%)가 당뇨병을, 22%(중국 8%, 대만 11%, 말레이시아 9%)가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사들이 합병증 유발을 막기 위해 발기부전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함을 증명해 주는 결과이다.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아시아 남성의 경우 삶의 만족도를 구성하는 척도, 즉 가정 생활, 직장 생활, 연애, 성생활, 건강, 일반적인 행복 등에 있어서 모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발기부전을 앓고 있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보통 직장 생활과 직업 측면도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 되지만 특히 성생활 측면은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발기부전 환자의 경우 31%(비 발기부전 환자의 경우 11%)가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불만족스러운 성생활을 꼽았고 그 다음이 건강(25%), 직장생활(19%)을 꼽았다. 대만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성생활(25%), 직장생활(19%), 건강(16%)의 순으로, 말레이시아의 경우 건강(7%), 직장생활(5%), 성생활(5%)의 순으로 꼽았다.

<아시아 남성의 성 태도 연구>에 참여한 삼성서울병원의 이성원 박사는 "발기부전 및 합병증 유병율이 높은 아시아 남성들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빠르고 믿을 수 있는 발기부전의 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본 조사는 아시아 남성의 생활 속의 발기부전 문제에 주목한 것으로 이를 계기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를 토대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발기부전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심층 조사 결과가 오는 10월 호주에서 열릴 APSSIR(아태지역 성기능 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학술대회에서 바이엘의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미국의 앤드류 악실로드(Andrew Axilrod) 박사는 "레비트라는 in vitro 연구에서 타 제품에 비해 PDE-5 억제 효력이 10배 정도 강하고 PDE-5의 선택성이 높은 것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특성은 부작용 발현율을 보다 낮출 수 있다"며 "특히 그 동안의 임상 연구들에는 레비트라 복용 후 빠르면 16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난다고 발표됐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복용 후 10분 이내에도 성공적으로 성 관계를 할 수 있는 것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마누엘 플로레스(Manuel Flores) 사장은 "바이엘은 아시아인 특히 한국인들의 발기부전에 대한 치료 상담율이 현저히 낮은 것에 주목, 이러한 남성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쉽게 대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엄지손가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엄지 손가락의 방향(위, 아래)을 통해 본인의 발기부전 상태를 표현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발기부전이라는 단어를 꺼내지 않고도 그 증상에 대해 상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며 "앞으로 바이엘은 ‘엄지손가락 캠페인’을 계기로 레비트라의 본격적인 소비자 대상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아시아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아시아 남성의 성 태도 연구(The Asian MALES study)>결과는 미국과 영국, 스페인, 멕시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브라질의 27,000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계 남성의 성 태도 연구 (The MALES study)> 중 한 부분으로, 이 연구 결과는 아시아 남성들과 서양 남성들의 성적 태도에 대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여준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시아 남성과 서양 남성 모두 나이가 들수록 발기부전 유병율이 높아지며, 발기부전 발병 시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되고 또한 발기부전이 남성 본인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의 공통점을 보였다.

또한 아시아 남성들의 경우, 주로 자신의 성적 문제에 대해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어하지 않으며, 자문을 구해야 할 경우에도 서양 남성들이 전문가와의 상담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아시아 남성들은 주변 사람들과 상의하는 성향을 보였다. 또한 아시아 남성들은 주로 의사가 아닌 한의사(TCM)와 성 문제에 대해 상의하며 특히 중국 남성들의 경우 이러한 성향이 더 심했다.

성행위를 위한 충분한 발기에 도달하거나 유지하는 능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지속되거나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현상을 발기부전이라고 한다. 통계에 의하면 40세가 넘은 남성의 절반 이상이 발기부전의 일정한 정도의 영향을 받는다고 추산되며 인구수로는 전 세계적으로 1억5천2백만명, 미국 내에서 3천만명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높은 발현도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10명 중의 9명은 치료를 위해 의사를 찾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코리아 개요
바이엘 코리아㈜는 1955년 한국 진출 이래 서울과 평택, 대전, 안성, 반월, 김해 등에 사무실과 연구소, 생산시설을 갖추고 약 천 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현재 한국 내 바이엘 그룹은 아스피린을 통하여 잘 알려져 있는 바이엘 헬스케어(Bayer Healthcare), 첨단 화학 소재 및 플라스틱시트 제조 및 수출을 담당하는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Bayer MaterialScience), 작물 보호를 포함한 환경과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바이엘 크롭사이언스㈜(Bayer CropScience)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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