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유기농 인삼 조기 정착 위한 심포지엄 열어
유기농인삼연구회가 주관하고, 전국유기농인삼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유기농 인삼재배 농가뿐만 아니라 인삼관련 단체, 특용작물전문지도연구회, 관련 대학 등 인삼의 생산, 유통, 연구개발 분야 전문가와 유기농 인삼에 관심을 가진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직 초보단계에 있는 유기농 인삼 재배의 조기 정착을 위해 생산자에게 유기농 인삼재배의 모델 공유는 물론, 유기농 인삼 생산자의 가공, 유통까지의 정착을 통한 실질적인 소득 증가가 가능하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기농 인삼의 선구자들과 집중토론을 통해 생산 관련 의문점도 해소함으로써 한국 인삼이 유기농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또한, 이 심포지엄에서는 생산, 가공, 유통 등 일련의 인삼산업 과정에서 인삼 생산자가 주체가 되는 ‘인삼 강소농’ 육성은 물론, 인삼산업이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 농산업을 주체로 키워 나갈 수 있는 큰 틀을 구축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는 ‘유기농 인삼 재배현황 및 금후 육성계획’ 등을 비롯한 유기농 인삼의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지고, 유기농 인삼의 유통·가공 분야 발전방향과 토론이 진행되는 2부에서는 유기농 인삼 유통 효율화 방안, 친환경 유기농식품 유통현황과 유기가공인증, 유기농 인삼의 산업화 발전 방향 등의 발표에 이어 유기농 인삼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박기춘 박사는 “유기농 인삼은 우리 농업인이 인삼 주권을 회복하고, 고품질의 고려 인삼 원료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아이템”이라고 하면서, “인삼 재배 농업인 각자가 강소농이 될 뿐만 아니라 인삼산업이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인삼과
박기춘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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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