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양질의 일자리’ 주제로 ILO와 국제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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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2011-09-27 09:16
서울--(뉴스와이어)--양질의 일자리와 근로빈곤 해소가 전 세계적인 노동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지역 국가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여하는 ILO 국제워크샵이 서울에서 열린다.

노사발전재단 국제노동협력센터(사무총장 문형남)은 26일부터 30일까지 ILO국제훈련센터(ILO-ITC)와 공동으로 ‘고용관계와 양질의 일자리’를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에는 한국을 포함한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 12개국에서 23명의 노조간부들과 ILO 전문가 등 모두 24명이 참가하게 된다.

워크샵 참가자들은 5일 동안 세계화와 양질의 일자리 관련 ILO 전문가 강의와 각 국별 경험에 대한 발표 및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토의 등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워크샵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단체교섭, 비정규직의 사회적 보호 정책 등을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경험과 정보를 아시아지역 국가들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인상 노사발전재단 대표이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워크샵 개회식에서 “각국마다 처한 상황은 모두 다르겠지만 고용과 양질의 일자리라는 큰 틀에서는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진지한 고민과 적극적인 참여로 각국의 상황에 적합한 액션플랜을 도출하여 이번 워크샵이 여러분 국가의 고용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게나마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동만 한국노총 부위원장과 정의헌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한편 이번 워크샵에는 아룬 쿠마르(Arun Kumar) ILO 전문가(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ILO 양질의 일자리 기준 등에 대한 발표를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맡았고, 국제노동협력센터에서 ‘한국의 결사의 자유와 단체교섭’과 ‘비정규직 조직 및 사회적 보호’에 대하여 강의한다.

노사발전재단 개요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 노사발전재단은 2007년 노동시장의 안정과 노사관계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재단은 노동과 고용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노사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사협력 증진, 고용 안정, 일터 혁신 지원, 중장년 취업 지원,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재단은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상생 구축을 위해 교육,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노동시장의 질적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국내 유일의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 노사 관계 발전과 고용 환경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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