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에 현대미포조선·수산중공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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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2011-09-27 09:18
서울--(뉴스와이어)--노사가 상생·화합하는 모범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2011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에 (주)현대미포조선과 (주)수산중공업이 선정됐다.

노사문화 대상은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을 위해 1996년 시행된 제도로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노사문화 우수 기업으로 인증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례발표 및 현지실사 등을 거쳐 ‘노사문화대상’수상업체를 선정한다.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21일(수) 1차 심사를 통과한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노사가 그동안 일궈온 협력사례 등을 발표하며 경연을 펼쳤고, 이어 외부인사(교수, 언론인 등)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대통령상 2개사, 국무총리상 4개사, 고용노동부장관상 6개사 등 총 12개사를 노사문화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 국무총리상(4): GS칼텍스 여수공장, (주)풍산 부산사업장, (주)아트라스비엑스, 한국수력원자력(주)
- 고용노동부장관상(6): 의료법인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주)이랜드리테일, 호남석유화학(주) 대산공장, 무림SP 대구공장, (주)지엔텔, 신용보증기금

대통령상을 수상한 현대미포조선은 ‘사외협력사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 약속, 비정규직 16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각종 복리후생 수준을 정규직의 75% 수준으로 향상’시킨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수산중공업은 ‘강성 노조에서 벗어나 임금동결, 성과급 반납 등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한 성과가 눈에 띄었다.

‘노사문화 大賞’을 수상한 기업은 향후 3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와 함께 정부 물품조달 적격심사 시 우대, 세무조사 유예(모범납세자에 한하여 국무총리상 이상 2년, 장관상 1년 유예), 근로자학자금 대출 시 우대 등 행정상 우대를 받게되고,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신용보증 시 보증한도 우대 등 금융상의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대통령상을 받은 2개 기업에 대해서는 장관이 직접 방문, ‘찾아가는 시상식’을 실시하고, 나머지 기업은 합동시상식을 10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노사발전재단 개요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 노사발전재단은 2007년 노동시장의 안정과 노사관계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재단은 노동과 고용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노사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사협력 증진, 고용 안정, 일터 혁신 지원, 중장년 취업 지원,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재단은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상생 구축을 위해 교육,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노동시장의 질적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국내 유일의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 노사 관계 발전과 고용 환경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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