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 9월 농산물 특별할인판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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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7 08:38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소장 김광진)은 9월에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을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매시장 내 주요 상점에서 특별할인판매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판매 행사는 전국 32개 도매시장 최초로 매월 한번씩 ‘이달의 농산물’을 지정하여 특별할인 판매하는 것으로 도매시장 개장 18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시작하였다. 특별판매는 월별·계절적 성수 품목이나 대량 반입 품목 중 도매거래를 하고 남은 농산물을 최종 소비자에게 경매가격으로 판매하거나 도매가의 5~10% 할인 판매하는 행사이다.

9월 행사는 포도와 사과, 배 등 과일과 양파, 고구마, 버섯 등의 할인 판매를 농협부산공판장과 부산청과(주) 및 항도청과(주)에서 실시하며, 항도청과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사은품도 지급한다. 또한 고추, 마늘 등 양념류와 건어물류, 축산물류 및 두부류, 기타 거의 모든 식재료를 청과물 직판장 및 종합식품상가 및 양념류도매시장에서 도매가의 5~10%를 할인해서 판매한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질 좋고 싼 가격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행사를 수시로 개최하여, 물가안정 및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할인 판매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은 사상구 엄궁동 일원 부지 15만4천㎡에 농협공판장 등 19개동이 들어서 있다. 지난 1993년 12월 개장하여, 하루 평균 3천5백여명, 연간 105만명이 찾고 있으며, 부산시민의 농산물 연간 총소비량(766,000톤)의 40%를 공급하는 공영 농산물도매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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