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1년 3기 세계문화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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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7 08:41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거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10월 10일부터 12월 7일까지 부산글로벌센터(연산동 국민연금공단 13층)에서 ‘2011년 3기 세계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세계문화교실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직접 강사로 나서 부산거주 내·외국인들에게 자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강사에게는 자국문화 소개를 통한 자긍심 고취와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교류하며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국제화 의식을 높이고자 한다.

이번 3기 세계문화교실은 인도·네덜란드·일본·몽골·필리핀·싱가포르·러시아·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브라질·미국 등 총 12개 반이 운영될 예정되며, 몽골·싱가포르반이 3기 과정에 새로이 개설되었다.

각 반별 매주 1회, 총 10주 동안 수업을 하게 될 세계문화교실에서는 각 반별 커리큘럼에 따라 해당국에 대한 일반적인 현황과 상식, 전통문화(역사, 명절, 축제, 관혼상제 등), 대중문화(영화, 드라마, 대중가요, 연예산업 등) 등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요리학원에서 다른 반과 함께 각국의 음식을 만들어 보고 교류하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세계문화교실은 세계문화에 관심이 있는 부산거주 내외국인(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각 수업은 한국어 또는 영어로 진행되는데,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반의 경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정한 수준의 영어실력이 요구된다. 그 외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할 경우 선착순을 기준으로 하되 신청서 내용과 이전 수업참가 태도 등에 근거하여 참가자를 선발한다.

강의는 부산글로벌센터(국민연금공단 13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각 반별 20명 내외이고 한번에 여러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월 6일까지 부산국제교류재단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한 후 세계문화교실 인터넷 카페(http://www.bfia.or.kr/cafe/worldprogram/)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