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 소방사랑운동 적극 전개
이에 따라 부산시 소방본부는 9월 28일 오전 10시 소방본부 대강당에서 ‘소방사랑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소방사랑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결의대회는 이동성 본부장을 비롯 소방본부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이동성 본부장 소방사랑운동에 대한 특강의 순으로 진행된다.
‘소방사랑운동’은 ‘조직사랑, 일사랑, 나와 동료사랑’을 통해 119정신과 소명의식을 고양하고, 조직 정체성 확립 및 직업적 자존감을 높여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조직이 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동성 본부장은 취임식(‘11.8.10.)에서 “우리가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구도 우리를 사랑하지 않음”을 이야기하면서, 타 조직과 비교되는 이념·정신 무장의 필요성, 직원 개개인의 사명감 고취 및 화합과 단결을 강조한 바 있다.
‘조직사랑’이란 소방이념 및 119정신을 바로 알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 숭고한 사명에 대한 소명의식을 높여가자는 것으로 △소방학교의 교육과정(9회 425명 대상)에 공직가치 교육내용 포함 △직업윤리, 소명의식 생활화를 위한 직장훈련 실시(분기 1회) △제복 베스트드레서 뽑기 대회 등을 비롯 소방공무원 제복 바로입기 운동 △소방공무원 예절규정 준수 운동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일 사랑’은 직원 개개인이 직무에 대한 자긍심과 전문성을 높여 고품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개개인의 직무에 대한 부단한 학습, 연찬 등을 통한 숙련도 및 전문성 강화 △직장훈련 내실화 △직무관련 자격증 취득 △분야별 핵심고급인재 양성으로 상향평준화 추진 △장비조작능력평가, 소방전술평가 등 현장활동 기능숙련도 평가 강화 △직무별·기능분야별 최고의 달인 선정 및 표창 △사무환경 개선 및 문화체험, 체육대회 등을 통한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와 동료 사랑’은 소방업무 특성상 위계와 함께 협력적 업무처리가 중요함에 따라 상하 및 동료간의 화합으로 협동과 신뢰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섬김형·코치형·비전제시형 리더 육성을 위한 간부 리더십교육 △바른소리 모임, 간담회 등을 통한 상하간 의사소통 활성화 △동료의 경조사 적극 참여 등 기쁨과 슬픔 함께 나누기 운동 △부서별·직무별 이해 증진을 위한 정책적 보직순환 강화 등을 실천하게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소방사랑운동을 통해 조직 내부의 협동과 신뢰를 굳건히 하는 한편, 개개인의 업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부산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추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시민에게 사랑받는 세계 최고의 소방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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