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투자기업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 해결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 3천7백여개를 직접 방문해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해결책을 제시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말까지 외투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황을 조사하고 기업활동에서 당면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집·해소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최초로 외투기업을 방문해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외투기업 활동에서 실제로 필요한 지원 정책 추진을 통해 서울을 투자매력 도시로 만들고, 외투기업의 증액투자 및 신규투자를 유도함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서울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어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업방문을 통해 수집된 고충사항을 ▴인력채용 ▴자금·금융 ▴마케팅 ▴제도개선 등의 분야로 나눈 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 제도개선 및 법령 개정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다양한 외투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9월 29일(목)~30일(금)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외투기업 채용박람회도 안내해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11년 하반기 또는 향후 채용계획을 가진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금번 채용박람회는 현장 면접을 위한 기업별 부스운영과 채용설명회도 개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서울시는 외투기업 중 2010년에 20명을 초과하여 인력을 신규로 고용한 기업에 대해서는 1인당 최대3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보조금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 중 외국인투자비율이 30% 이상인 기업에 해당되며, 서울시 8대 신성장 동력산업인 △비즈니스서비스 △금융 △관광·컨벤션 △IT융합 △바이오메디컬 △녹색 △디지털콘텐츠 △디자인·패션 산업에 대해 우선 지원한다.

외투기업 보조금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32개 외투기업에 24억 3천5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세계적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인 독일의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社, 의약품 및 기술용역 업체인 독일 머크社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 외국인 투자유치 사업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4천만원 범위내에서 포상금도 지급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시는 고용보조금 등 투자유치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금번 조사를 통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해 더 많은 외국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서울에 투자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경제진흥본부
투자유치과 이종길
02-2171-2847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