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과학연구소, 28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국제 심포지엄 개최
우리나라는 2010년 11월부터 시작한 구제역과 같은 해 12월부터 시작된 조류인플렌자로 인해 돼지 330, 소 15, 조류 600 만여두를 살처분해 3조원의 국고 손실과 경제적 피해를 입었으며 전국 공무원과 관련 인력이 방역, 백신접종, 살처분, 매몰에 동원되는 등 국가적 재난을 겪었다.
건국대 수의과학연구소는 이러한 대규모 재난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일환으로 아시아의 대표적인 학자와 수의사를 한자리에 초청해 현재 유행하고 있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렌자의 유행상황과 연구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해 시작부터 끝까지 방역을 담당했던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검역검사본부 박종현 연구관을 초청, 우리나라 학자들뿐만 아니라 이번 학회에 참여한 아시아 국가 학자들에게 구제역 재난에 대하여 우리나라 구제역 상황과 방역에서 얻어진 교훈과 개선 점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또 이와 같은 구제역 재난을 먼저 겪고 지속적인 방역으로 40여년간의 구제역 발생의 종지부를 찍고 구제역 청정국 입지를 지키고 있는 프랑스의 사례를 알아보고자 우리나라에 파견되어 프랑스 대사관에 일하고 있는 수의관을 초청, 과거와 현재에 프랑스에서 경험한 구제역과 AI에 대비한 농가방역과 정책에 관해 상세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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