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한국서부발전, 국내 최초 석탄회 희유금속 회수사업 추진 협약 체결

- 산업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리튬 등 고부가가치 희유금속 회수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9월 27일(화) 군산대학교 본부 소회의실에서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문덕)과 석탄회에 포함된 희유금속 회수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석탄회를 이용하여 국가전략자원인 리튬 등 희유금속을 회수함으로써 산업폐기물 자원화를 통한 저탄소녹색성장 사업의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창출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온배터리 등 리튬관련 제품의 국내 수요량은 2008년 기준 1.1만톤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며 2020년 국내 수요량은 2만톤으로 예상되는데, 석탄회에는 연소과정에서 각종 미량원소가 농축되어 있으며, 농축된 미량원소 중에는 경제성 있는 희유금속이 포함되어 있다.

“석탄회로부터 리튬추출기술”을 개발한 군산대학교와 서부발전은 9월 16일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향후 사업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2년 이후 리튬 등 희유금속의 본격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협약 결과 양 기관은 리튬추출 공정의 불순물 제거 과정에서 CO2를 이용함으로써 리튬추출 효율증대와 연계한 회처리장 이용 CO2 고정화 기술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국내 최초 도입되는 석탄회 희유금속 회수사업은 우리나라 희유금속 공급기반 확보의 전기를 마련할 뿐 아니라 발전소의 석탄회가 새로운 자원이 됨으로서 화력발전소가 산업자원의 보고가 되는 인식 전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석탄회 중에는 160 ㎍/g 리튬 함유, 탄산리튬 환산 4,000톤이 매립되어 있어(태안발전본부 회처리장 매립석탄회 470만톤 기준) 회수 효율을 높일 경우 약 4천만$(탄산리튬 톤당 1만$ 기준)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유금속:지각 내에 부존량이 적거나 추출이 어려운 금속자원 중 현재 산업적 수요가 있고 향후 수요 신장이 예상되는 금속원소

회처리장:석탄회를 보관하는 장소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nsan.ac.kr

연락처

군산대학교 대외협력과
이인순
063-469-4142~3
011-678-1827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