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종이책vs전자책’ 29일 방송

서울--(뉴스와이어)--디지털 시대를 사는 요즘, 종이책과 전자책은 경쟁하고 있다. 현재 종이책 업계의 상황은 어떤지, 그리고 출판업계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아리랑 투데이>가 취재했다.

요즘 동네 서점들의 실적엔 비상이 걸렸다. 한창 바빠야 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서점엔 더 이상 책을 사려는 손님이 많지 않다.

그에 비해, 전자책은 컴퓨터 파일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인쇄나 제본 등의 제작비와 유통비를 절약할 수 있고, 재고 부담이 적으며 책 내용의 업데이트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전자책 전용 단말기나 태블릿 PC, 스마트폰이 보급 되면서 전자책 이용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편리한 전자책을 놔두고, 사람들이 종이책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종이책의 강점은 오감(五感)만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직접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또한 종이책의 승부수는 바로 ‘감성’마케팅, 옛것에 대한 아날로그적감성을 자극시킬 뿐만 아니라,

소장하려는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이번에 개발된 전자책 프로그램인 ‘내일북’의 장점은 독자가 종이책의 느낌을 최대한 느낄 수 있게 해준 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책의 두께를 정확히 표현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실제 종이책처럼 독서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옆면을 통한 페이지 순간 이동이 가능하다. 게다가 종이책을 원형그대로 전자책으로 만들어 준다.

요즘 종이책 업계에서는, 먼저 온라인 연재를 시작한 후에 책으로 출간하는 일이 늘고 있는데, 온라인 연재를 통해 책 출간 전 사전 기대감을 조성하고 독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이슈화가 되면서, 종이책 출간 이후에도 소장을 위해 구입하려는 독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책업계의 경우, 전자책을 낸 일반인도 있다. 바로, 출판사를 통하지 않고 전자책 형태 로 직접 책을 내는 ‘자가 출판’이 요즘의 대세다. 이런 일반인 작가들을 통한 전자책 콘텐츠들이 늘고 있다. 이런 일반인 작가들을 덕분에 전자책 시장 의 규모는 앞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종이책과 전자책의 경쟁으로 앞으로 두 매체가 모두 공존할 수 있으리라 기대 해본다.

9월 29일 (목) 오전 7시, 오후 12:00 방송.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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