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2011년 경북 노인일자리경진대회 개최
이 행사는 나라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 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 청송지역 국회의원인 정해걸 한나라당 실버세대위원장, 한동수 청송군수, 김창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및 많은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노인복지 기여자 및 모범노인단체에 대한 포상을 시상하는데, 영천시 사회복지과 최상진씨가 노인복지 기여자로 대통령상을 받고, 의성군 이희우씨가 모범노인으로 장관상을 받는다.
일자리 경진부분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선별된 재료로 안심먹거리를 제공한 청송시니어클럽의 은모닝토스트사업단이 대상을, 주변업체와 연계하여 재활용품을 수거하여 소득을 창출한 안동시니어클럽 은빛에너지 사업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들을 비롯한 참여자들 각자의 바람과 희망을 소망종이 비행기에 담아 하늘 높이 날리는 퍼포먼스가 흥겹게 진행된다.
1부 공식 기념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 김혜연 등 인기가수 공연과 경북시니어 스타킹 선발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숨은 실력을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관 등 70 여개의 부수가 준비되며, 경진마당, 서비스마당, 전시마당, 홍보마당 등 부문별로 나누어 주제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경진마당은 도내 각지의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만나 볼 수 있는데, 참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우수사업단 경진대회, 어르신 생산품 전시·판매, 노인일자리 사진전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서비스마당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수지침, 물리치료, 이미용서비스, 손발맛사지, 체지방검사 및 건강체크, 이동복지관(버스) 등의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게 준비되었다.
전시마당에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손수 만드신 짚신, 압화목걸이, 천연비누, 냄비받침, 된장·고추장, 직물공예, 찰보리빵, 칼국수 등이 전시 및 판매된다.
이 밖에도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안동 성소병원과 청송보건의료원의 의료부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닭날개, 닭봉 등의 청송군에서 준비한 청송군 특색 먹거리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만난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2005년 노인일자리사업을 시행한 이래 약56,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금년에도 16,900개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제 노인을 부양의 대상으로만 보는 시대는 지났으며, 앞으로 노인의 경험과 능력을 얼마나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행사는 고령사회에 어르신들이 당당하게 일을 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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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7일 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