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총회(10.8~10.14) 개최 임박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오는 10월 전세계가 다시한번 대한민국 경주를 주목시키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바로 세계와 소통하는 관광축제의장인 ‘제19차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가 10.8~10.14(7일간)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는 관광진흥 및 개발을 통한 경제발전, 국제적 이해증진 그리고 평화, 번영, 공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유엔전문기구이다. 현재 정회원국 154개국, 준회원국 7개국, 특별회원 370여개 관광관련 기구 및 협회를 두고 있다.

경주에서 개최되는 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는 154개국에서 각국의 관광을 담당하는 장관 및 업계, 학계 등 총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외에도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의 발길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번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는 오는 10.8 예산재정위원회와 프로그램위원회의 분과회의를 시작으로 7일간 진행된다.

8일에는 예산재정위원회 및 프로그램위원회 회의 및 아프리카 지역분과회의(CAF)가 개최되며, 9일에는 동아태지역(CAP), 유럽지역(CEU) 등 5개 대륙별 분과회의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회식 및 환영만찬이 예정되어 있으며 또한 10. 9과 10. 14에는 총회에 참석한 해외관광전문가들이 경주양동마을과 경주 전역을 방문해 천년고도의 역사와 지속 가능한 ‘테크니컬’ 투어도 계획되어 있다.

이밖에도 참가자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참가자 투어프로그램과 동반자 투어프로그램까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각국의 장관라운드회의와 7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본회의는 10일부터 13일 까지 진행된다.

금번 제19차 총회의 아젠다(슬로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광산업이 가지는 역량과 중요성을 확인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환경을 생각하는 관광산업과 전세계 동반성장을 위한 관광산업의 역할에 대하여 집중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UNWTO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향후 관광산업의 주요한 패러다임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저개발국의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성장 등 관광산업과 글로벌 동반성장에 대해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특히 장관라운드 회의에서는 UN 현안인 ‘새천년 개발목표’와 관광을 연계하는 내용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를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경주시는 UNWTO가 정한 지속가능한 관광의 핵심을 ‘친환경 관광산업’으로 정하고 이번 총회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총회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종이문서를 사용하지 않는 페이퍼리스(paperless)를 지향하고 1회용품을 최소화하는 한편, IT기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1. 18 경주로 개최도시가 확정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의 역할분담을 확정하고 지난 3월부터는 매주 수요일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총회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왔다.

특히,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는 물론 경북을 전세계에 관광인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경주현대호텔 테라스가든내 ‘경북관광홍보관’을 고택모형으로 설치하여 경북의 멋, 맛, 흥, 정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통문화관광존’에는 전통한복 체험과 신라문화체험 등 전통공연을 ‘템플스테이체험존’에서는 사찰음식체험, 연꽃만들기,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 농·식품 홍보존’에서는 경북에서 나오는 다양한 농·특산물 전시 및 떡메치기 체험행사, 막걸리, 부침개, 전통떡 등을 직접 시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경주홍보존’에서는 경북관광안내 및 기념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유엔세계관광기구총회 기간에 맞추어 경주시내에는 ‘경주 떡과술잔치’와 보문호 주변에서는 ‘보문호 축제’가 열리게 되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총회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세계관광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경주는 물론 경북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 조기달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금번 제19차 UNWTO 총회를 계기로 다양한 부수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가 국제관광도시로의 자리매김 기대와 함께 경북이 세계관광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구축과 경북이 FAO 아태지역총회, G20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본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럼으로써 경북이 국가브랜드 이미지제고를 선도한다는 점도 기대된다.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탈렙 리파이(Taleb Rifai - 요르단) 사무총장은 “이번 제19차 UNWTO 총회는 관광을 국제의제의 높은 우선 순위를 다루는 한편, 관광이 경제성장 및 발전의 진정한 동력이 되도록 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경주개최의 의미를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 특히 중요한 행사를 개최하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화와 전통, 그리고 역사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향후 몇 년간의 의제를 전진시킨다는데 자부심을 가질만하다”고 덧붙였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어렵게 총회를 경북도로 유치한 만큼 지금까지 역량을 집중해서 철저하게 준비해 왔고 남은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경북의 멋, 맛, 흥,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역대 최고의 총회로 성공시켜 나갈것임”을 강조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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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진흥과 이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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