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천연색소산업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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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7 16:41

수원--(뉴스와이어)--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은 안전성과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천연색소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물로부터 추출한 천연색소는 다양한 약리효과와 생리활성을 보유하고 있어 식의약 소재, 기능성 식품, 화장품, 식품첨가물, 염색,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 등 식용과 비식용 분야로 농업의 영역을 확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29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작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천연색소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경북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 그리고 화장품 클러스터 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작물에서 추출한 천연색소를 이용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색소 제품의 개발을 통해 향후 녹색기술 실용화와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작물 천연색소 산업 정책 및 기술 동향’이라는 주제로 농림수산식품부 김완수 과장과 국립식량과학원 한상익 박사가 기조발표를 하고, ‘천연색소와 섬유고분자 융복합 기술 동향 및 실용화’라는 제목으로 경북대학교 최진현 교수, 대구한의대 이진태 교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신유수 박사, 경북대학교 배도규 교수, 그리고 남영에프앤씨 윤명섭 부사장 등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농촌진흥청과 대학 그리고 산업체에서 그동안 수행한 색소를 이용한 주요 연구성과와 다양한 색소를 이용한 시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강항원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천연 색소 원료가 되는 작물 개발과 색소 표준화, 그리고 고부가가치 색소 융복합 제품 개발을 통해 작물 유래 천연색소 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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