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문화재단, 교수 30명에 해외연구비 지원

서울--(뉴스와이어)--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 具滋暻 LG명예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04년 연암해외연구교수」로 선발된 30명의 교수들에게 해외연구 지원증서를 수여했다.

선발된 교수들에게는 1인당 연간체제비 2만 5천달러와 배우자 포함 왕복항공권을 지급한다.

증서수여식에는 具滋暻 LG명예회장과 具本茂 LG 회장을 비롯, 李賢宰 심사 위원장(前 국무총리)을 포함한 심사위원진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姜庾植 LG 부회장, 金雙秀 LG전자 부회장, 李秀浩 LG상사 부회장, 鄭炳哲 LG CNS 사장, 盧岐鎬 LG화학 사장 등 LG의 최고경영진이 대거 참 석해 지원증서를 수여받는 교수들이 전공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LG연암문화재단은 올해 국가차원의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 및 이공계 지원 차원에서 전체 60%를 자연과학과 공학분야 전공 교수로 선발했다.

具 명예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황우석 교수가 세계에서 가장 앞선 한 국의 생명공학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며,“여러분 중에서도 황우석 교수처럼 인류의 미래를 바꿀 만한 혁명적인 연구성과 를 거두어 세계적인 석학으로 우뚝 서실 분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연암문화재단이 지난 3월부터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총 200여명이 지원해 7대1 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학계의 권위있는 석학들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의 해외연구 지원교수를 선발했다.

국내 민간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지난 89년부터 시행,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는 「LG 연암해외연구교수 지원사업」은 인문, 사회, 자연과학 및 공학분야의 교수 들에게 1년간 해외 명문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의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지원사업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비 지원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학계의 큰 호응을 얻으며 대학교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구지원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으며, LG연암문화재단은 올해까지 총 450여명의 해외연구교수에게 13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웹사이트: http://foundation.l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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