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개관 1주년 맞아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연제구 연산 9동 대지면적 2,633㎡, 연면적 2,347㎡ 지상 4층의 건물에 교통정보수집시스템, 버스정보관리시스템, CCTV·교통정보전광판 운영시스템, 모바일·웹서비스 제공시스템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제17회 부산ITS세계대회(2010.10.25~10.29, 벡스코 등)’ 개최를 계기로 첨단장비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으로 부산 권역의 모든 교통정보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이하 ‘센터’) 개관 이후 첨단 교통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대시민 교통정보서비스 제공을 통해 부산시 전역의 통행 속도가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버스정보안내기 등 교통정보제공시스템에 대한 교통정보서비스 이용 빈도 및 만족도도 향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밖에 제17회 부산ITS세계대회 개최 당시 13회에 걸쳐 국내외 350여명의 교통 전문가들이 센터를 방문해 ‘첨단교통정보도시 부산’을 이미지를 전 세계적으로 알렸다. 부산ITS세계대회 이후에는 시민들의 교통정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시정현장설명회 참가자 등 시민에게 시설을 적극 개방했다. 또한, 국토해양부, 서울시, 경기도, 울산시, 국토연구원 등 공공기관과 태국 ICT 차관, 블라디보스톡 교통국장, 노르웨이 도로국 관계자, U-city 월드포럼 참가자, 인도네시아 국제교류단 등에서 총62회 980여명이 견학을 다녀가기도 했다.
개관 이래 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평일(07:00~22:00), 토요일·공휴일(09:00~18:00) 등 365일 연중무휴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시간 도로소통상황 모니터링, 돌발 지정체 발생시 상황 전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14일 부산 전역에 폭설이 내렸을 당시 센터 전 직원(18명)을 대상으로 한 비상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발 빠른 조치에 나섰다. 당시 센터는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도로결빙과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백양터널, 동서고가로 등 주요도로 통제 상황과 우회노선 안내를 교통정보전광판, 인터넷, 트위터, SMS, 전화응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시민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도심교통 혼잡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주요도로 및 터널 통제로 버스노선 결행이 된 상황에서 대중교통 이용문의 전화를 통해 대체수단 및 우회노선, 결행노선 등을 안내하여 무작정 버스정류장에서 대기하고 있을 대중교통 이용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앞으로,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버스도착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한 통신 방식 전환, 교통정보 신뢰성 향상을 위한 교통정보수집시스템의 보강 등 부산교통권역의 광역교통정보시스템을 2012년말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시민들이 인터넷은 물론,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교통정보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 개발 및 앱을 개선해 나갈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장은 “언제 어디서나 모든 시민들에게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교통 혼잡완화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 해소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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