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미호천 작천보 시험가동 실시
기존 작천보는 1962년 청주시 흥덕구 신대동 일원의 몽리구역 21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설치한 농업용 콘크리트 고정보로서, 시설이 노후화되어 누수가 발생하고 상류 측 하상퇴적물로 인한 하천단면 감소로 홍수위가 상승하고 하상수위 상승에 의하여 용수공급이라는 보 본래기능에 문제점이 발생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보를 재설치하여 달라는 민원이 발생하던 지역으로 예산확보가 지난하여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국책사업으로 시행되는 4대강살리기사업 금강살리기 10공구 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건의로 작천보 개량사업이 포함되어 개량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작천보 개량사업은 4대강살리기사업에 포함된 사업으로 민선5기 도지사 공약으로 4대강공동검증위원회의 재검토를 거쳐 2010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마무리하게 되었다.
작천보 개량사업은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하여, 기존의 콘크리트 고정보 대신 40m 수문 6개를 포함한 총길이 320m의 가동보와 좌안 자연형어도, 우안 계단식 어도를 설치하였다.
기존보에는 없었던 수문설치로 수위조절이 가능하여 집중 호우시 홍수위가 1.1m 감소되는 효과로 상류부 침수와 배수위 상승을 막을 수 있으며, 홍수 시 가동보를 작동하여 일시 배수하면 보 상류 퇴적물 과 오염물질이 동시에 제거되어 수질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작천보 양안에 어도를 신설하여 상·하류간 물고기가 자유롭게 이동 할 수 있게 하여 자연생태계 보전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고, 보 본래기능이라 할 수 있는 농업용수 공급에 있어서도 청주시 흥덕구 신대동 일원 210ha 농경지에 기존보보다 많은 11만톤의 농업용수를 추가 확보하게 되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작천보는 농업용 개량보로서 농업용수 공급의 역할과 함께 미호천 주변 청주·청원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까지 아우르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10월 7일까지 열흘간의 작천보의 수문개폐, 기계실 등을 시험 가동하여 문제점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하여 향후 한국농어촌공사에 이관 후 관리상 문제점이 도출되지 않도록 사업 마무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충청북도에서는 시험가동이 끝나고 다음달 27일에는 작천보 개방행사와 자전거 투어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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