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박사과정 305명에 하이서울장학금 48억 지원
서울장학재단(이사장 황영기)은 9월 29일(목)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1 하이서울장학금 대학원분야 장학생 305명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8일(수) 밝혔다.
하이서울장학금 대학원분야는 물리·화학·생물학·지구과학·공학 등 기초과학과 어문학·사학·철학·교육학 등 인문학을 연구하는 대학원 박사과정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서울장학재단은 지난 8월, 서울 소재 대학원에서 인문학이나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전일제 박사과정 재학생과 입학예정자를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아, 해당분야 교수 58명으로 구성된 기획선정위원회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서울시는 2005년부터 매년 기금을 마련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1세기 서울시의 소프트파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인문학분야 147명, 기초과학분야 155명으로, 장학생들은 인문학분야 250만원, 기초과학분야 300만원을 박사과정 정규학기 내에서 최대 4학기까지 지원받게 된다.
서울장학재단은 이 중 기초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 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건국대학교 물리학과 최진식, 서울대학교 화학과 박선영,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정보학과 나승진 학생은 특별장학생으로 선정, 각각 300만원에서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우리나라 기초과학 연구 수준을 한단계 올리고, 연구논문의 해외 발표를 장려하고자 만들어진 하이서울 특별장학금은 기초과학분야 장학생 가운데 사이언스(Science)지, 셀(Cell)지, 네이처(Nature)지 등 세계적인 학술 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대학원분야에서 총 3,71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약 276억을 하이서울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서울시는 올해 총 48억 2천만원을 대학원분야 장학사업 예산으로 배정 했으며, 장학금은 기존에 선발된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올해 신규 선발된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에 사용된다.
황영기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기초학문이 튼튼하지 못하면, 이를 이용하는 실용학문도 발전하기 어렵다”며, “서울장학재단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기초학문 연구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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