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 5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통일부장관 오찬사
5년 전 남북관계를 바꾼 6.15 공동선언은 한반도 평화와 민족화해를 향한 우리 민족의 굳은 다짐이자 세계를 향한 약속임.
지난 5년 동안 6.15 공동선언의 꾸준한 실천은 남북관계를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으며 이미 남북화해와 협력의 큰 물줄기는 되돌릴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었음.
이번 정부 대표단의 평양방문은 바로 참여정부의 6.15 공동선언의 강력한 이행 의지를 의미함.
6.15 공동선언 5주년을 당국차원에서 함께 기념하고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한 의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임.
남북의 당국자들이 만나 한반도 평화와 남북 현안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임.
현재 북한 핵문제로 동북아의 평화가 확실하게 정착되지 못하고 있음. 한반도비핵화는 한반도에서의 핵전쟁 위험을 제거하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조성하며 아시아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한다고 남북당국은 지난 1992년 1월 한반도비핵화선언을 통해 엄숙히 선언한 바 있음.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비핵화선언은 지켜져야 함.
이제 북한은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해 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체제안전보장과 경제지원을 얻는 실용적 선택을 해야 할 시점임.
만유인력을 발견한 위대한 과학자 아이작 뉴튼 경은 자신을 가리켜 그저 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는 작은 존재라고 겸손해 했음. 참여정부의 평화번영정책은 2000년 6.15를 이룩해낸 햇볕정책과 김대중이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계속해서 그 어깨 위에 누군가 또 자랑스럽게 우뚝 서 있게 되길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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