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첨단독성예측평가기술 국제심포지엄 개최
첨단독성예측평가기술이란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활용하여 독성이 세포 또는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생명반응을 컴퓨터에서 재구성하여 독성결과를 예측·평가하는 기술이다. 특히 윤리적인 문제나 고비용 등의 이유로 식품·의약품의 독성 연구에 실험동물의 사용을 축소하려는 국제적인 추세와도 부합된다.
식약청은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 분야의 녹색성장 산업화 지원을 위하여 ‘녹색성장기반 첨단독성평가기술개발 사업단(단장 부산대 김형식교수)’을 출범시켜 신장독성예측평가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재는 독성물질에 의해 특이하게 변화하는 유전자와 단백질을 찾아내고 세포의 변형 및 사멸 기전에 대한 규명 연구를 바탕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가상세포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러한 첨단독성예측평가기술개발 국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국제적인 연구동향을 공유하기 위하여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9월30일 서울 중구 소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적인 연구동향에 대하여 학술·연구·산업계가 공유하는 자리로 신약개발 지원 등 녹색성장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연락처
식품의약품안전청 평가연구부 독성연구과
043-719-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