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학교, ‘한국사 교육과 문화유산’ 학술 심포지엄 개최
현행 한국사 교육에서의 문화유산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향후 한국사 교육과 문화유산 교육이 어떻게 연계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제1부와 제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한국사 교과서는 문화유산을 어떻게 다루고 있나?’라는 주제 아래 ‘역사’, ‘사상’과 ‘미술’ 분야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이 있고, 제2부에서는 ‘한국사 교육에서 문화유산은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할까?’라는 주제 아래 ‘생활 속의 문화유산 교육’, ‘통일을 대비한 문화유산 교육의 방향’, ‘중국의 문화유산교육’ 등 3개 소주제가 다뤄진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설치법’ 제정 이후 한국전통문화학교가 처음 개최하는 학술 심포지엄으로 향후 학술연구 활동을 강화시켜 나가고자 하는 대학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문화재와 학교교육’ 등 관련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이미 운영하고 있어 학교 교육에서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를 위한 한국전통문화학교의 향후 교육·연구 활동이 주목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한국전통문화학교 부설 전통문화연구소(소장 진경환)는 2009년에 “전통담론 구성의 역사”, 2010년에 “한국 문화와 오리엔탈리즘”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고 문화재청 발족 5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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