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11 문화재 GIS 활용세미나’ 개최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매장문화재의 고고학적 조사연구가 체계적·과학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설공사로 인한 유적훼손 최소화를 위해 구축· 운영하고 있는 매장문화재 GIS(지리정보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하여 “고고학적 조사연구와 GIS”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0일 오후 1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화재 GIS 활용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북미 고고학의 GIS 도입과정과 실제 활용사례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GIS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극복해야 할 과제에 대해 살펴보고, 구체적인 GIS 기법으로서 유적 발굴자료를 지도상에 표현하는 방법과 유적이 형성된 시점의 지형을 복원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2부에서는 고고학적 조사연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간정보를 취득하는 방법으로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와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장비를 이용한 측량방법에 대해 실제 측량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처음으로 문화재 GIS가 지원하는 여러 분야 중 한 분야만을 별도로 분리하여 구체적인 활용방법을 살펴보는 자리로서, 지리정보시스템이 단순한 정보이용 수단이 아닌 자료관리와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고도의 응용시스템임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세미나의 발표, 토론 과정에서 제시된 고고학적 조사·연구분야의 GIS 활용방법과 활성화 방안 등을 매장문화재 GIS 구축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앞으로 매장문화재 조사연구와 보존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어 나갈 것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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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정보화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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