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년 LH, 경영정상화 조기 안착…성공적 통합 평가
국토균형개발과 서민주거복지의 중추
(공공택지의 81%, 448만호 주택건설 주도) 과거 LH의 전신인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는 여의도 면적의 213배에 달하는 618㎢를개발하여 공공택지의 81%를 공급하고 여기에 448만호의 주택 건설을 주도하여 주택난 완화와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하였다.
(임대주택 건설·공급해 주거복지에 기여) 1960년대 이후 총 124만호의 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하고 이중 우리나라 전체 임대주택의 43%인 59만6천호를 LH가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장기공공임대주택의 72%인 58만2천호를 임대·운영하여 서민과 저소득층의 마지막 주거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민 주거복지에 크게 기여하였다.
(국가경제성장 견인) 또한, LH가 조성한 전국 70개 산업단지 178㎢에서는 8,500여 기업이 입주하여 169조원의 산업 생산과 32만명을 고용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국가 성장과 복지의 중추적 역할 수행) 이렇듯 어제의 LH는 택지, 신도시, 도시재생, 산업단지 개발등 국민의 주거복지에서부터 국가경제 성장 기반조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국가적 사업을 통해 총 916개 지구, 1,068㎢의 토지를 개발 공급하였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도시면적 17,420㎢의 6.1%로서 서울시면적의 약 1.7배에 달할 만큼 성장과 복지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중복개발과 베드타운의 문제) 그러나 지난 30~40년간에 걸친 개발주도시대의 개발만능주의로 인해 수요를 충분히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개발과 물량위주 개발로 인한 택지, 신도시의 베드타운화, 주·토공의 기능이 겹치면서 과도한 중복개발의 문제가 야기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과거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일소하고 공기업 경영을 효율화하기 위하여 정부는 공기업 선진화 정책을 추진하였고 그 일환으로 주공과 토공 양 공사는 이지송사장을 수장으로 LH라는 이름으로 2009년 10월 1일 역사적인 출범을 맞게 된다.
출범과 함께 닥친 재무 위기
(화학적 통합과 유동성 위기) 출범 초기 단순한 물리적 통합을 넘어 화학적 통합을 완성하기 위해 직원 융화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양 공사의 이질적 기업문화를 극복하고자 애쓰던 LH에게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재무 위기가 닥친다.
초대 사장으로 부임한 이지송사장 역시 취임 일성으로 재무의 원인과 해법을 낱낱이 밝혀 국민 앞에 고하겠다고 할 만큼 당시 LH의 재무상황은 심각했다.
(금융부채 75조원, 금융부채비율 361%) 2009년말 기준으로 LH의 재무현황은 자산 130조원, 부채 109조원, 금융부채 75조원이었고, 금융부채비율은 자본금 21조원 대비 361%에 육박하였다.
(사업구조와 재무역량을 넘은 과도한 사업이 원인) 이는 평균 투자기간 7년, 회수기간 12년이 소요되는 개발사업의 초기 대규모 투자-회수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구조에 기인하는 것으로, 재무역량을 넘어서는 국민임대 주택 건설, 세종시, 혁신도시 개발 등의 과도한 국책사업 수행, 법령에 근거가 없는 지자체의 과도한 기반시설 설치 요구 수용, 국민임대주택 1호당 건설시 마다 9천3백만원의 부채가 늘어나는 LH만의 사업특성에 부동산 경기침체가 겹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LH의 위기극복 노력
재무특위 구성과 비상경영 돌입
(재무개선특별위원회 구성·운영) 이러한 상황에서 LH 이지송 사장은 취임 일성대로 유동성위기의 돌파구를 찾고자 출범과 동시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무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LH의 재무상태를 정밀 진단해 부채의 원인과 내용을 규명하고, 재무개선 100대 과제를 검토·발굴하였다.
(노사공동 비상경영 선포) LH는 ‘10년 8.16일 노사공동으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1인 1자산 판매운동, 판매보상인력 확대등 세일즈 강화, 원가 10% 절감, 휴일비상근무 등을 내용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여 전사적인 경영혁신에 돌입하였다.
지난해 12.29일‘LH 경영정상화 방안’을 최종 확정하여 발표하는등 경영전반에 걸쳐 혁명적인 개혁을 단행하였다.
현장중심, 고객중심의 자기완결형 책임경영체제 구축
(인사 및 조직 혁신) LH는 2009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완성한 공정·투명한 7단계의 인사 검증시스템을 통해 1, 2급 직원 75%를 물갈이하고 304개 직위에 젊고 유능한 차세대 리더로 하위 직급자를 대거 발탁해 보직 부여함으로써 조직에 생기를 불어 넣는 동시에 유사 기능을 가진 부서의 통폐합으로 거대 조직을 단순화하였다.
(자기완결형 책임경영체제 구축) 본사와 지원인력을 줄여 2010년초에는 본사 인원의 25%인 500여명을 사업현장으로 배치하였고 2011년초에는 현장사업단을 확대하여 LH 전체 인력의 57%인 3,750명을 고객서비스 제고와 현장의 생산성 강화를 위해 고객 접점으로 전진배치하여 보상에서 개발, 공급, 사후관리까지 현장에서 일괄 수행할 수 있는 자기완결형 조직구조로 개편하여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화학적 통합 완성
(신속한 업무시스템 단일화) LH는 출범과 동시에 본사, 지역본부, 현장 조직 및 일의 기준인 사규, 급여·후생제도 등을 통합·운영하는 한편, 업무와 사업수행의 기반이 되는 경영정보시스템을 통합 후 7개월 만에 조기 통합하여 업무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빠른 시일에 통합완성하여 일터, 일의 기준을 즉각 단일화하였다.
* 신한은행 : 2년 4개월, 건강보험공단 : 2년 소요
(공통의 가치체계 정립) 또한, 전문가 자문, 직원 조사 등을 통해 통합공사에 맞는 미션, 비전, 핵심가치 등 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전 직원이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도록 했다.
* 미션 : 국민주거안정의 실현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으로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 발전 선도
* 비전 : 행복한 삶의 터전을 창조하는 초일류 토지주택서비스 기업
* 핵심가치 : 신뢰, 감동, 도전
(CEO의 소통 리더쉽) 특히 CEO가 최일선에서 직급, 직렬, 성별을 아우르는 직원과의 대화의 마당을 통해 소통을 활성화하는 한편, 전 직원 대상 한마음 교육, 부서간 화합활동 등 CEO-직원, 직원 상호간 등 체계적 조직융화 활동을 벌여나감으로써 조직 공유가치의 인식도, 조직몰입도, 직무만족도가 대폭 상승하도록 했다.
(화학적 통합의 조기 완성) 이밖에 경영관리시스템의 조기 통합, 전 부서 직원의 교차·혼합배치 및 기업의 뿌리인 인사·조직 개혁을 통하여 화학적 통합을 조기에 완성하였다.
청렴 LH로 대국민 신뢰 회복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LH는 출범 이후 신뢰받는 국민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간부직원에 대한 재산등록 및 청렴도 평가,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부패영향평가 등 강도 높은 부패방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공기업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였으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매우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부패방지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LH식 클린 입찰심사제도 구축) LH는 그동안 각종 비리와 민원의 온상이 되어왔던 입찰심사제에 대해 심사 전과정 CCTV 촬영·공개, 최저가 주관적 심사 폐지등 혁명적 개혁을 추진하여 건설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LH가 실시한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 입찰에 참여한 70여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자체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체 건설사의 91%가 개정기준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을 만큼 호응도가 높았으며,
LH 심사의 공정성에 대한 설문 역시 ‘매우 공정하다’ 는 응답이 69%, ‘공정하다’는 응답이 27%로 공정하다는 응답이 무려 96%에 달했고 반면 ‘보통’은 1%, ‘불공정하다’는 3%에 그칠 만큼 LH 입찰심사에 대한 민간건설사의 지지는 전폭적이었다.
(강력한 부패근절 체제 구축) 현재 LH는 단 1명의 비리직원도 살아남지 못하도록 강력한 부패근절대책을 추진하여 청렴·투명한 조직으로 재탄생하고자 직무와 관련해서 10만원 초과 수수시 조직에서 즉시 퇴출하는 ‘10만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를 도입했고,
건설업체 현장책임자로 구성된 협의체로 ‘Clean Society’ 운영을 통한 청렴분야 의견교환·개선등 직무와 관련한 부정부패와 비리의 발본색원을 위해 강력한 부패근절 체제를 구축하였다.
위기의 근본적 해법 도출
경영정상화 방안 발표
(강도높은 자구노력과 사업조정 추진) LH는 재무위기 등의 해법으로 지난해 12.29일 ‘LH 경영정상화 방안’을 최종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LH의 경영정상화 방안에는 LH 스스로 전직원 임금 10%반납, 인력감축, 고유목적외 사업의 전부 정리, 원가 절감, 사업시스템 개선등 생살을 도려내는 강도 높은 자구노력 방안을 담았고 138개 신규사업에 대한 사업조정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2014년 사업수지 흑자전환 기대) 이러한 정상화 방안으로 LH는 2014년부터 사업수지 흑자 전환 및 금융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개선의 전기를 마련하였고, 업무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국민경제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결산서 3863억원 당기순익 실현) 실제로 6개월이 지난 6월 반기 결산에서 전사적인 총력 판매활동으로 금융부채의 증가속도를 대폭 완화시키고 지난 한 해 당기순익 3733억원 보다 많은 3863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하는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사업패러다임의 전환 계기가 된 사업조정
(흔들없는 사업조정 추진) LH의 사업조정은 통합 전 양 기관이 지자체의 개발요구에 부응하여 무리하게 벌여 놓은 사업을 수요와 사업타당성에 기반하여 재조정 하는 작업으로 138개 신규사업에 대한 사업조정은 LH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조속한 사업조정 마무리) 현재 LH의 사업조정은 고양원흥, 하남미사등 이미 보상을 착수하였거나 보상공고를 낸 사업이 13개 지구, 행정절차를 완료한 지구가 32개 지구이며, 현재 사업조정이 완료되지 않은 사업지구 역시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110조원의 사업비 절감 효과 기대) 신규사업 138개 지구(195㎢, 143조원 규모)에 대한 사업조정이 완료되면 70조원 내외의 사업비가 축소되고, 사업착수시기 조정 등을 통한 사업비 이연효과 40조원 내외를 포함하면 총 110조원 내외의 사업조정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부터 금융부채 감소 기대) 규모 축소 및 투자비 이연을 통해 2014년부터는 사업수지가 흑자로 전환되고, ’16년부터 금융부채가 감소세로 전환되어 안정적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총력 판매를 통한 부채 절감
(판매신장으로 금년 상반기 3863억원 순익 시현) 지난 해 8월 비상경영에 돌입한 이후 LH는 전사적인 판매촉진활동을 벌여왔다. 공기업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가두 캠페인, 투자설명회 개최, 신규 수요 발굴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벌인 결과 금년도 상반기 결산에서 순익 3,863억원을 시현하였다.
(다양한 판매전략으로 매출 50% 증가) 전직원의 판매요원화, 다양한 판매촉진전략이 차츰 효과를 발휘하면서 지방권 중심의 부동산 시장 회복으로 매출 7.3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하였다.
(상반기말 금융부채는 약 95조원) 또한, 경영실적이 호전되면서 부채 증가 속도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상반기 결산에 따르면 자산 152조, 자본 27.3조, 부채는 125조원으로, ‘10년말 90.7조에 달했던 금융부채는 상반기 중 4.3조원 증가한 95조원에 그쳤다.
(금융부채 증가세 둔화) 통합직전 안진회계법인에서 분석한 당초 ’11년 금융부채가 20조원 증가한 약 110조원에 달할 것이란 예상보다 증가세가 크게 완화된 것으로 이는 강력한 자구노력과 함께 흔들림 없는 사업조정 추진등 강력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추진한 결과로 해석되며 향후 LH 경영정상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LH 2주년 경영정상화 노력의 의의
LH의 오늘은 부채와의 투쟁의 기록
(재무개선의 전기 마련) 이지송 사장 취임 이후 LH는 부채 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하여 왔다. 재무개선특별위원회를 통해 부채의 정확한 원인과 해법을 밝혀 이를 경영정상화 방안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全직원이 하나 되어 지속적으로 경영정상화 노력을 기울여 나감과 동시에,
임대주택건설, 산업단지 조성등 핵심 공익사업에 대한 정부의 손실보전방안이 통과되고 판매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금년 상반기 결산시 금융부채의 증가속도를 완화시키는 등 재무개선의 전기를 마련한 것은 지난 2년간의 가장 큰 성과이다.
(공적역할 확대의 기반 축적) LH는 지난 2년간의 재무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전월세난, 건설경기 침체등 국민생활의 어려움 해소와 경제활성화 역할을 보다 더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전세난 해소를 위해 LH는 지난해 1만6천호에 그친 주택 착공을 금년말까지 6만 2천호로 크게 늘리고, 신축 다세대 임대주택 2만호 매입, 다가구 매입임대 5,600호, 전세임대 1만2천호, 도심형 생활주택등 임대주택 공급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일하는 조직으로의 경영 혁신
(고객중심, 현장중심 경영으로 전환) 또한, 통합이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과거 방만하게 운영되던 조직을 발탁인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여 경직된 조직에 생기를 불어넣는 한편, 지원조직을 축소하여 고객과 현장중심으로 전환 배치하여 젊고 일하는 조직으로 LH를 변화시킨 것 또한 큰 성과이다.
개발사업패러다임의 전환
(공익사업에 대한 인식 제고) 지난 해 부터 추진해온 LH의 사업조정은 개발시대의 개발만능주의를 털어내고 수요에 기반한 사업타당성 분석을 강화한 사업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공익사업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LH의 선재무 후사업에 기반한 사업조정의 흔들림없는 추진은 결과적으로 기존 우리 사회의 개발사업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경제적 관점으로 개발사업을 제고하게 하는 도화선이 되었다.
LH의 향후과제
지난 2년간의 강력한 경영정상화 추진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경영정상화가 완성된 것은 아니다. LH의 진정한 경영정상화가 이루어져 국민공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LH가 해결해야 만하는 당면 과제 역시 슬기롭게 풀어가야 한다.
임대주택사업의 근본적 대책 마련
(구조적 부채 누증 해결해야) 임대주택은 서민을 따뜻하게 하는 주거복지 안전망이자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선진적 주거복지의 핵심이므로 중단 없는 추진이 필요한 사업이나,
임대주택사업의 구조적 부채누증과 운영손실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 부족으로 인해 임대주택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LH의 재무구조가 계속 악화되고 있어 임대주택사업의 미래가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재정지원 현실화 및 기금 출자전환 필요) 임대주택사업은 비수익의 주거복지사업으로서 정부 재정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나 실제로는 정부지원이 턱없이 부족했던 상황이므로 정부지원을 현실화하는 것은 물론 주택기금 융자금에 대한 출자전환 등을 포함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 현재 LH의 국민임대기금 융자금은 약 20조원 규모로 출자전환시 금융부채 비율이 405%에서 168%로 대폭 감소.
☞ 원활한 자금조달과 부채문제 해결로 지속적인 임대주택사업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
善순환형 사업구조 정착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선순환형사업구조 만들어야) 과거 단기간에 집중된 정책사업으로 인한 LH의 급속한 부채증가와 재무구조 악화는 공적역할 수행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추진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따라서 국민주거안정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LH가 재무적 안정을 유지하면서 국민이 요구하는 주거안정과 국토개발사업을 모두 적기에 수행해 나갈 수 있는 善순환형 사업구조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 선순환형 사업구조 : 사업을 해서 적정 수익을 내고 그 수익으로 다시 공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차보조의 구조
(재무역량내 규모 조정 및 적정 사업포트폴리오 구축) 이를 위해 유동성 차원에서는 재무역량 범위내로 사업규모를 조정하고 수익성 차원에서는 자본비용율보다 투하자본수익율이 크도록 하는 사업구조 모델을 기본원칙으로 先투자 축소를 위한 환지방식 도입, 기반시설 부담 축소, 자산유동화 확대 등을 추진하며,
국민임대주택 등 비수익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지원 확대를 유도하고 사업간 수익에 따른 교차보전이 가능하도록 적정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의사결정시 전문성과 책임성이 강화되도록 하여야 한다.
(공공사업을 순환 추진할 수 있는 지속가능 경영) 이러한 善순환형 사업구조가 정착될 경우 투하자본의 확대재생산을 통해 부채가 근본적으로 축소되어 재무적 안정을 유지하면서 공공사업을 순환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성장동력 육성
(녹색성장, 토지비축등 미래 역량 강화) 택지개발 등 개발사업의 수요 축소에 대비한 신성장동력 사업을 강화하여 그린홈등 녹색성장 사업, 도시재생사업, 토지은행등 토지비축사업, 개성공단 2단계등 남북협력사업, 해외신도시 개발사업, 토지·주택 정보화 사업 등에서 새로운 사업추진 방식과 미래에 대비한 LH의 역량을 강화하여야한다.
(R&D 기반 확충 및 전문성 제고) 이러한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R&D 기반을 확충하고 연구성과를 실용화할 필요가 있다. 건설기술 전문성 제고를 통해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경쟁력 강화 및 건설산업 선진화를 위한 현장관리 체제 개편, 녹색성장을 주도할 녹색개발·경영 전문성 제고 및 기술기반 구축을 추진하여야 한다.
고객중심 경영시스템 강화
(사회적 책임 강화 및 국민 신뢰도 향상) 부정적인 기업이미지를 쇄신하고 국민공기업으로서의 이미지 확립과 브랜드 인지도 증진을 위해 CS 시스템 및 조직구조에 대한 진단을 통해 새로운 고객중심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윤리·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여 국민 신뢰도를 향상하여야 한다.
선진·복지국가 실현
(초일류 토지주택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국민주거안정의 실현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으로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민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초일류 토지주택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남으로써 선진·복지국가 실현에 일익을 담당하는등 취약계층 및 서민 주거복지 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
한편, 이날 2주년 기념행사로 성남시 야탑동 인근의 비닐하우스 거주자를 위해 임직원들과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한 LH 이지송 사장은 "지난 2년은 하루하루가 도전과 변화의 연속이었다“며,
“오로지 국민만을 쳐다보며, 국가 발전에 헌신하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LH가 되도록 모든 열정과 마음을 다하겠다”고 출범 2주년 기념사를 대신했다.
웹사이트: http://www.l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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