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건설사·중소중견 CBO 3945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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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011-09-29 10:10
서울--(뉴스와이어)--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29일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3,945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건설사 CBO’는 총 90개 기업이 편입된 2,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12월 1차 4,020억원과 올해 3월 2차 3,500억원, 6월 3차 1,840억원에 이은 네 번째 발행이다.

지난 1, 2차에 발행한 ‘건설사 CBO’가 중견 및 대기업 건설사 위주로 지원된 것과는 달리, 지난 3차와 이번 ‘건설사 CBO'는 건설단체(건설공제조합, 대한주택보증)와 협의를 통해 중소 건설사 지원에 역점을 뒀다.

‘중소·중견 CBO’는 지난 5월 1차 3,098억원과 6월 2차 865억원에 이은 세 번째 발행하는 것으로 총 170개 기업이 편입된 1,945억원 규모이다. 이를 통해 성장유망한 우량 중소·중견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적기에 자금을 조달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발행에서는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의 편입비중이 47.7%(1,885억원)를 차지하는 등 녹색성장산업 등 미래성장성이 높은 기업과 기술력 보유 등 자체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의 편입확대에 중점을 뒀다.

김종선 신보 보증사업부문 담당이사는 “신보가 올해 총 1조 3,248억원의 CBO를 발행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공급 및 장기자금 조달에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성장유망한 우량기업들의 장기자금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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