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랜차이즈가 중국 진출에서 간과하고 있는 것들

서울--(뉴스와이어)--한국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정부에서도 일찍이 국내 건실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100개를 육성하고, 세계 100대 프랜차이즈 기업에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은 결코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 될 상대이다. 광대한 중국 시장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막대한 투자와 함께 호기로운 진출을 꿈꿨지만, 수업료를 톡톡히 치르고도 제대로 성공한 사례는 찾아보기 드물기 때문이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Changup Economic Research Institute)에서는 한국 프랜차이즈가 중국 진출에서 간과하고 있는 몇 가지 사실과 중국 프랜차이즈 현황, 중국 내 프랜차이즈 성공을 위한 필수 사항에 대해 조사 연구를 시작했다.

우선 국내 프랜차이즈들은, 한국적인 것이 결코 세계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MK창업(주) 프랜차이즈 중국진출 자문위원 교춘언 교수는 “한국 기업은 너무 한국적인 것을 고집한다거나, 장사꾼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며,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고 생각하는 오만함으로 너무 고집을 부리면서 중국과 융화되지 못하는 면이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에서 한국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이제 고작 1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중국진출을 단순히 큰 돈을 벌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하고 접근한다면 오산이다. 중국에서도 이러한 한국기업들의 태도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가진 사람도 많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중국의 내수 시장도 고려하면서 생산공장을 만들어 중국 사람들을 고용하고, 중국인들이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주가 되어서 돈을 벌 수 있도록 도우면서 하나의 공동체가 된다면 한걸음 더 성공적인 중국진출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프랜차이즈 현황

중국은 프랜차이즈 200대 기업이 주로 기타 소매업과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기타 소매업이 전체의 24%로 가장 많고 요식업이 19%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내 프랜차이즈 성공을 위한 필수사항

1. 중국 진출에 앞서 상표 선등록이 필수다. 자사 브랜드의 상표 방어를 위해 가급적이면 전방위 업종으로 상표를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자체 물류 및 생산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노하우의 유출 가능성을 낮추고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3. 투자방식과 합자 파트너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합자파트너 선정 시에는 동종업종이나 유사품목 취급 경험이 있는 파트너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중국 현지의 기호에 대한 면밀한 시장 분석과 제품개발이 중요하다. 중국은 한국 상권과는 달리, 상권이 산재해 있고, 상권 간의 연결이 약해 고립되어 점포 관리가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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