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스승존경과 제자사랑 글 및 편지 공모’ 시상식 개최
시상식에는 구본충 행정부지사, 전영한 도 새마을회장, 방은희 도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승존경과 제자사랑 글 및 편지 공모’ 입선작 60편(미담·가화 30, 편지 30)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윤성희 심사위원장의 심사소감 발표 ▲우수작 시상식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공모의 심사를 맡은 윤성희 충남도문인협회장은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글 속에 녹아 있는 선생님과 제자의 사랑은 ‘감동’ 그대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격려사에서 “예로부터 우리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승을 존경하는 문화를 가진 민족”이라며 “스승은 사회적으로도 스승이어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바른 곳으로 인도했던 정신적 지주 역할도 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공모를 통해 산업화와 도시화 속에서 잊고 있었던 스승사랑과 제자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선작 낭독에서 ▲이은빈 학생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라는 글에서 선생님의 관심과 지도로 글짓기 소질을 발견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된 내용을 소개했으며 ▲남정식 학생은 ‘울보에서 전교회장으로~ 나의 선생님’에서는 부끄럼 많던 울보가 선생님의 칭찬과 배려 덕분에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전교회장의 꿈을 이루었다는 사연을, 또 ▲고유리 학생은 ‘존경하는 이현화 선생님께’라는 편지에서 가정불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따뜻한 말과 따끔한 충고로 항상 용기를 주고 감기몸살로 결석한 날 퇴근 후 직접 간호했던 사연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입선한 60편의 작품을 모아 ‘오늘이 있기까지 16집’을 발간해 입상자는 물론 각급 기관·공공도서관 등에 배부하여 존사애제의 미풍양속 확산을 통한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문별 최우수자는 ▲스승존경과 제자사랑 미담·가화 부문은 △일반부 박미연씨(대전광역시 동구 용운동) △중등부 이은빈(서천군 서천여자정보고 3) △초등부 남정식(서천군 장항초 6)이 ▲사은의 편지부문은 △일반부 한만영씨(아산시 용화동) △중등부 고유리(전남 남해군 제일고 1) △초등부는 곽구연(부여군 부여초 5)이 각각 차지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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