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1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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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9 11:19

대전--(뉴스와이어)--대전시는 내달 6~9일까지 4일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2011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대전유치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청소년들에게 노벨상 수상의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노벨상의 꿈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 분야별로 체험, 전시, 강연, 투어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재미있고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선사 할 예정이다.

부문별 행사는 주제행사로 ‘노벨상의 꿈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노벨상의 의의, 노벨의 일생 및 인생관, 노벨 수상자 선정과정, 수상자들의 업적이 인류사회에 끼친 영향이 무엇인지 한눈에 보고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7개 주제관으로 구성됐다.

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대한 모든 연구시설과 연구내용을 알수 있고, 중이온가속기를 활용한 신 물질 개발을 통해 노벨과학상 1호 탄생을 기원하는 체험관도 마련했다.

과학행사로 ‘노벨 화학존’에서 물로 붙이는 불, 성냥 없이 촛불켜기 등 10개 프로그램, ‘노벨 물리학존’은 광섬유 반딧불, 무선전신기 만들기 등 7개 프로그램,‘생리학(의학)존’은 우리가 많이 먹고 있는 야쿠르트 만들기 등 3개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대덕연구단지 출연기관 참여 프로그램은 ▲똑똑한 과학체험 놀이(KAIST) ▲편광 및 실체현미경과 비디오 현미경관찰 체험(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자리로 중력체험(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정밀측정 체험(한국표준과학연구원) ▲재미있는 지구과학 이야기 및 화석발굴 체험(한국지질자원연구소) ▲천체사진 전시 (한국천문연구원) ▲초전도 자기부상열차 시현(한국전기연구원)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과학자 가족 프로그램 및 과학 토크박스, 대덕특구 탐방 투어(차량, 도보), 스포츠 과학, 전통놀이를 통한 과학체험 프로그램, 유관기관 체험행사, 과학 동호회 체험행사 등 다채롭고 흥미롭게 마련돼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다문화 가정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축제 한마당’으로 구성해 연구소 방문과 연구단지 사이언스길 투어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소 방문’은 표준과학연구원의 ‘각종 표준원기모형’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제로에너지타운 및 수소충전소’ 등 연구소 연구시설 견학과 체험하는 행사다.

‘사이언스 길’ 투어는 연구단지내 2개 코스의 사이언스 길(일명 올레길) 중에서 ‘엑스포과학공원-탄동천-성주산공원’을 다녀오는 5㎞구간으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운동도하고 과학도 체험하면서 자연을 즐기는 행사도 마련됐다.

또 대전 시민, 학생들의 아이디어개발 활성화를 통해 지역예비창업자 육성과 창업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대전발명경진대회에 참여한 우수 아이디어 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과학교육에 대한 기회 제공과 관련업계의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과학기술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타지역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첨단과학기술 도시 대전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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