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제15회 ‘이 달의 노사 한누리 상’ 시상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고용노동부는 제15회 ‘이 달의 노사 한누리 상’ 수상자로 ‘(주)대유신소재 김학송 노조위원장(개인부문)’과 ‘유니온스틸(주)’(단체부문)를 선정, 시상했다.

※‘노사 한누리 상’은 노사협력·양보교섭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노사상생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개인(노·사 대표 등)이나 기업에 수여

시상식은 30일(금) 오전 11시30분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개인부문 수상자인 (주)대유신소재(전북 완주 소재) 김학송 노조위원장은 ‘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공장 가동률이 40%로 떨어져 30%의 유휴인력이 발생하는 등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자, 조합원들을 설득해 임금 동결, 무급휴직 등을 시행, 구조조정 없이 조기에 경영위기를 극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10년에는 무교섭으로 임금교섭을 타결하는 등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여, ‘11년 (예상)매출액이 1,200억원에 이르러 ‘09년 경영위기 당시 매출액(600억원) 대비 2배나 증가하고, 이후 80여명을 신규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단체부문 수상자인 유니온스틸(주)(부산 남구)는 ‘80년대말 무려 300일간의 장기파업을 겪으면서 대립적 노사관계는 노·사 모두에게 피해가 된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94년부터 ’11년 현재까지 18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 타결과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협력적 노사관계를 확고히 지켜가고 있다.

이미 ‘04.10월부터 근무조별 인력 조정을 통해 임금저하 없는 주 40시간, 4조 3교대제를 도입·시행해 오고 있으며, 작년 1월부터는 직급별 단일 호봉제, 4조3교대 시행에 따른 임금보전수당 기본급화 등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임금체계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11년에만 81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유니온스틸 봉사단 활동, 1사1촌 자매결연,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기초질서 캠페인 활동 등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그간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노·사가 상생과 협력의 기반 위에 경쟁력을 높이고 아울러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는 이러한 노력들이 산업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연락처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과
서기관 박종환
02-2110-7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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