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조사, 꼴불견 면접관 1위 ‘말 끊는 면접관’
- 합격 통보 받고도 입사 결정 못하는 이유 “생각과 다른 직무” 41.8%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면접경험이 있는 구직자 1,395명을 대상으로 <꼴불견 면접관>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면접을 보는데 불쾌했던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불쾌했던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84.2%로 조사돼 상당수가 불쾌한 경험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불쾌했던 면접경험이 있는 구직자 1,175명을 대상으로 ‘가장 꼴불견이었던 면접관’(*복수응답)에 대해 질문한 결과, ‘답변하는데 말을 끊고 다른 질문 하는 면접관’이 응답률 2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펙과 경험 등을 보고는 무시하는 면접관(25.4%) △반말하며 질문하는 면접관(22.9%) △연봉·처우 등에 대해 명확히 답변하지 않는 면접관(19.2%) △이력서를 처음 검토하는 면접관(18.9%)이 상위 5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결혼·애인·외모 등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 면접관(17.6%) △면접도중 전화 받는 면접관(12.9%) △면접 시 질문 한번 안하는 면접관(9.5%) △회사 자랑만 하는 면접관(8.1%) △면접장에서 담배 피우는 면접관(4.5%) △기타(4.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직자 78.1%는 합격통보를 받고도 입사결정을 내리지 못한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공고내용과 상이한 직무’가 응답률 4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접관의 태도(25.8%) △노후한 근무환경(24.4%) △직원들의 분위기(24.3%) △연봉 테이블(24.2%) △업무량(14.4%) △개인 사유(11.8%) △기타(0.9%) 순이었다.
일반적으로 면접은 기업이 구직자를 파악하는 자리로만 알고 있지만 구직자도 기업을 판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면접을 보면 기업이 판단되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판단된다’는 답변이 76.0% ‘확실히 판단된다’가 17.9%로 조사됐다.
판단되는 부분으로는 ‘직장 분위기’가 8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접관의 성향(45.1%) △기업의 발전 가능성(22.1%) △CEO의 경영철학(17.5%) △기타(0.5%) 순이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면접에도 예의가 필요한데, 구직자와 기업 모두 서로를 존중 할 줄 알아야한다”며 “현재 잡코리아가 진행 중인 <잡코리아, 올바른 채용 취업 문화 만들기 캠페인>도 같은 맥락이라며, 현재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수는 1,654개사며 구직자는 6,391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잡코리아 개요
잡코리아는 세계 최대 온라인 리쿠리트 사이트인 몬스트닷컴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서 기업에게는 글로벌 인재 확보의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취업과 세계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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