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전시회 개최
전시 개막에 앞서 지난 8월 중순부터 15일간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 올 해의 대통령상 수상작 조성준의 <육각백동촛대> 등 본상 수상작 7개에 대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수상작 심사는 ‘기술원형의 전승’과 ‘전통적 맥락에서의 조형적 성취’를 심사기준으로 설정하여 1차 심사, 대국민인터넷공람, 전문가현장실사, 특별감사, 2차 심사(최종심사) 등 총 5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치는 등 전문적이고 투명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공개심사로 진행된 2차 심사는 작가의 제작과정과 인터뷰를 담은 영상 상영, 작가와 심사위원간의 질의응답, 작품실견 등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만이 가진 독특한 심사체계를 기반으로 우리 시대 ‘공예 전승’이란 화두를 작가와 심사위원, 방청객까지 함께 공감하는 배움의 시간이자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또한 수상작품들 외에도 본상 수상자들의 작업과정 및 인터뷰, 작품 이미지를 담은 영상이 함께 공개되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 시대의 전통공예가 당면한 현실과 과제에 대한 사색과 조명의 기회를 갖게 되기를 기대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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