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초등학교 장경수 교사 대한민국체육상 지도자상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9월 29일 제49회 대한민국체육상 7개 분야 수상자를 확정하여 발표했다.
지도사 수상자의 영예를 안은 장경수 교사는 초등학교 교사로서 1인 1특기 운동을 장려하고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장 교사는 또 무주라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스키부와 태권도부를 육성해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게 하는 등 풀뿌리 체육의 근간을 튼튼하게 다진 공적이 인정됐다.
여자축구대표팀의 수상은 열악한 여자축구 환경을 극복하고 한국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사상 첫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어린 선수들에게 정부가 최고의 상으로 격려한 것이다.
극복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임연 아시아장애인올림픽 선수위원장은 장애인올림픽 5회 연속 출전을 비롯하여 각종 국제 대회 사격 분야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김 선수는 또 장애인으로서 비장애인 실업팀 입단을 실현하고, 장애인 꿈나무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선수의 선구적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지금은 사격 국제심판 자격도 가지고 있다.
특수체육상의 김창환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은 3급 지체장애자임에도 불구하고 2005년 전국 최초로 탁구, 게이트볼, 좌식배구 등 대구지체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였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장애인 체육의 기반을 다져왔다.
그리고 연구상에는 안양옥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공로상 김종욱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진흥상 유길호 국민생활체육전국볼링연합회 회장이 선정되었다.
지난 1963부터 수여하기 시작하여 올해 49회를 맞는 대한민국체육상은 각종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위선양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 생활 체육 및 전문 체육 진흥을 위해 많은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을 발굴하여 7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는 체육 부문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상이다.
수상자는 2011년 9월 28일 체육계, 학계, 언론계를 중심으로 체육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인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체육상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2011년 10월 14일 롯데호텔 크리스털 볼룸에서 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상장과 함께 부상 1천만 원이 주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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