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실로코리아, 2011 바리락스 장인후원캠페인으로 전통 나전칠기 장인 재 조명

- 1000년 세월의 숨결 간직한 나전칠기 김형석 장인

- 우리 고유 전통 지켜내고 싶어 41년 외길 장인 걸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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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실로코리아
2011-09-30 10:00
서울--(뉴스와이어)--김형석(58) 씨는 17살 때 서울로 상경해 나전칠기 공예에 뛰어들었다. 가까운 선배의 권유로 기술을 배우며 생계를 꾸려볼 생각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일이 41년 째 이어져 이제는 한국 전통 나전칠기 제작 분야의 내로라하는 장인이 되었다.

“41년 간 한 우물을 파면서 배운 것은 기다림과 인내입니다.” 나전칠기 장 하나를 제작하는데 평균 7~8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이 시간 동안 모든 제작 과정이 김 씨의 손을 거쳐 ‘한 땀, 한 땀’ 이루어진다. 오랜 시간에 걸쳐 하나하나 모양을 내서 손으로 붙이는 작업이기에 나전칠기 작품에 대한 김 씨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실제로 김 씨는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나전칠기 분야에서 은메달을 입상하기도 했다.

80년 대까지만 해도 나전칠기 장을 만드는 김 씨의 생활은 유복했다. 한옥 주거 생활을 해왔던 우리나라 사람들과 옻칠이 되어 있는 나전칠기 장은 궁합이 매우 잘 맞는 가구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90년 대 아파트 주거 문화가 도입되면서 나전칠기를 찾는 수요가 급속히 줄어들었다. 특히 현대식 아파트에 붙박이 장 설치가 대중화되면서 이제 나전칠기는 공예 전시장을 방문해야 볼 수 있는 골동품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김 씨는 “나전칠기는 1000년 가까이 이어져 내려온 우리 고유의 전통 기술인데, 점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김 씨의 말에 따르면, 근래에는 중국에서 만든 나전칠기 공예품, 가구류가 ‘짝퉁 국내산’으로 둔갑하여 싼 값에 팔리고 있어 우리나라 전통 공예 장인들의 생활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다. 해외에서는 한국산 나전칠기가 ‘명품’이라 인정받고 있는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전통 공예 장인들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에실로코리아는 ‘2011년 바리락스 장인후원캠페인’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굳건히 지키고자 김형석 씨를 후원 장인으로 선정했다. ㈜에실로코리아는 누진다초점렌즈 바리락스를 지원하여 김 씨의 눈 건강을 지켜주는 한편, 한국 나전칠기 제작 기술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작품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실로코리아 개요
에실로코리아는 전 세계 광학 렌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실로社의 한국 투자 법인으로 세계 최초로 누진다초점렌즈인 ‘바리락스(Varilux)’를 개발했다. 또한 세계적인 광학전문기업 일본 니콘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니콘안경렌즈’를 국내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에실로社는 1849년 설립돼 전 세계 안경렌즈의 28%를 생산하며 세계 시장 1위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ssil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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