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실로코리아, 2011 바리락스 장인후원캠페인으로 전통 나전칠기 장인 재 조명
- 1000년 세월의 숨결 간직한 나전칠기 김형석 장인
- 우리 고유 전통 지켜내고 싶어 41년 외길 장인 걸어와
“41년 간 한 우물을 파면서 배운 것은 기다림과 인내입니다.” 나전칠기 장 하나를 제작하는데 평균 7~8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이 시간 동안 모든 제작 과정이 김 씨의 손을 거쳐 ‘한 땀, 한 땀’ 이루어진다. 오랜 시간에 걸쳐 하나하나 모양을 내서 손으로 붙이는 작업이기에 나전칠기 작품에 대한 김 씨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실제로 김 씨는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나전칠기 분야에서 은메달을 입상하기도 했다.
80년 대까지만 해도 나전칠기 장을 만드는 김 씨의 생활은 유복했다. 한옥 주거 생활을 해왔던 우리나라 사람들과 옻칠이 되어 있는 나전칠기 장은 궁합이 매우 잘 맞는 가구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90년 대 아파트 주거 문화가 도입되면서 나전칠기를 찾는 수요가 급속히 줄어들었다. 특히 현대식 아파트에 붙박이 장 설치가 대중화되면서 이제 나전칠기는 공예 전시장을 방문해야 볼 수 있는 골동품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김 씨는 “나전칠기는 1000년 가까이 이어져 내려온 우리 고유의 전통 기술인데, 점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김 씨의 말에 따르면, 근래에는 중국에서 만든 나전칠기 공예품, 가구류가 ‘짝퉁 국내산’으로 둔갑하여 싼 값에 팔리고 있어 우리나라 전통 공예 장인들의 생활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다. 해외에서는 한국산 나전칠기가 ‘명품’이라 인정받고 있는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전통 공예 장인들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에실로코리아는 ‘2011년 바리락스 장인후원캠페인’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굳건히 지키고자 김형석 씨를 후원 장인으로 선정했다. ㈜에실로코리아는 누진다초점렌즈 바리락스를 지원하여 김 씨의 눈 건강을 지켜주는 한편, 한국 나전칠기 제작 기술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작품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실로코리아 개요
에실로코리아는 바리락스, 니콘, 트랜지션스, 스텔리스트 등 세계적 안경렌즈 브랜드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100개국 이상의 세계 시장에서 경험한 노하우와 검증된 특허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안경원의 가치를 제고하고 소비자에게 최적의 시야 환경 제공을 목표로 개개인의 시습관과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안경렌즈를 제공하고 있으며,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경사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소비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누진렌즈 바로 알기’ 캠페인 진행 등 소비자들이 건강한 시야로 더 나은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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