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산업대전, 이틀만에 27.6억불의 계약상담

2011-09-30 10:09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8일(수), 국내 사상 최대 전시회의 화려한 막을 올린 제1회 한국산업대전이 전시회를 비롯하여 개막식, 기술세미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행사 이틀동안 27.6억불의 계약상담이 성사되는 등 순항 중에 있다. 사무국의 집계에 따르면 동기간 해외바이어 1천여명을 비롯해서 6만여명의 관람객들이 한국산업대전을 찾았으며, 1,588개 업체에서 총 27.6억불의 계약상담을 하였다.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센터인 일산 킨텍스의 제2전시장 준공식과 함께 진행된 제1회 한국산업대전 개막식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정지택 한국기계산업진흥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석우 KOTRA 사장, 킨텍스 이한철 사장을 비롯한 800여명이 참석, 제1회 한국산업대전의 개막을 축하하고 아시아 최대 자본재전시회로의 성장을 기원하였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우수자본재 개발 및 전기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52명에 대한 포상(훈장 3, 포장 6, 대통령표창 9, 총리표창 9, 장관표창 25)도 함께 이뤄졌다. 유공자 부문 최고상에는 일진에이테크㈜ 전영도 대표이사가 ‘탄성사용 2단형 스판덱스 권취기’ 국산화(약 800억 원의 수입대체 및 수출효과)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으며, ㈜케이피엠테크 채창근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레이젠㈜의 하광운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산업간 융·복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기계산업 융·복합전에 전시된 (주)동부로봇의 소형고속피킹조립로봇을 비롯한 산업용 로봇들과 국민대학교 무인차량연구실의 무인자동차 등이 업계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틀간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 중 특히 제롬 글렌(Jerome Glenn) UN미래포럼 회장, 데니스 홍(Dennis Hong) 버지니아공대 로봇연구소장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참석한 ‘융·복합 국제컨퍼런스 2011’은 최신 글로벌 산업트렌드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융·복합의 실제 사례들을 체험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 기업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플랜트기자재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관련업체 CEO 등 담당자 100여명과 인도, 러시아, 일본 등 해외 유력발주처 구매자 20여명 사이의 상담 진행을 통해 계약상담액 6억6천만불, 계약예상액 6천1백만불에 이르고 있으며, 관련 산업분야 160명의 “해외바이어들과 국내 출품업체 CEO 및 영업담당자” 300명 사이에 이뤄진 1:1 수출상담회에서는 16억불의 계약상담이 이뤄지는 등 국내 기업들에게 더없이 좋은 해외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참가업체 개별 계약상담 총액 : 5억불)

또한, 29일 오후에 진행된 2011 기계산업 융·복합 기술세미나에서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부회장,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미카엘 얀크(Michael Jank) 박사와 일본기계진흥협회의 키타지마 마모루 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이낙규 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기계산업의 기술융합에 대한 각 국의 현황에 대해서 살펴보고, 향후 기계산업 발전을 위한 메가트렌드로서 융·복합의 방향에 대해서 활발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30일(금)에는 국내외 120개사가 참가하는 주요거래선 초청 구매상담회가 제2전시장 302호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특허기술 상담 및 설명회’가 제2전시장 306호 회의실에서 개최되어 특허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개막일부터 진행되어 온 기계기술 세미나 및 융·복합 기술세미나도 30일까지 이어져 참관업체들에게 국내외 최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한국기계전을 비롯한 모든 행사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계약, 방문자 등 모든 분야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성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은 이틀간의 일정도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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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전시팀
김용국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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